낚였네... 부부낚시꾼의 이야기 7

바다의 상황에 따라 우린 또 다른 행복을 누린다~

by 소소예찬

2024.7.5일. 6일 숙소(콘도)

오랜만에 1박 2일 숙소 잡아서 낚시 갔는데 하필 파도가 심해서 출조를 못한다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대천해수욕장 앞 프라닭에서 치맥을 한잔 하며 남편과 행복함을 누린다.

사는 얘기, 낚시얘기, 애들 얘기 등등 이야기하다 보니 그 많던 치킨도 다 먹고 새벽이 되어서야 숙소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

다음날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로 갔다.

원산도 부녀회에서 하는 맛집에 들러 갱갱이회, 국수를 먹었다. 회무침도 맛있고 잔치국수도 맛있다.

후식으로 바로 위에 있는 커피숍(바이더오)에 들러 풍광도 구경하고 쌀케이크랑 커피도 마셨다.

이런 행복 소소한 행복 이렇게 누리고 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동안 살아온 날들이 암흑같이 어둡고 힘겨웠지만 그런 날이 있었기에 이런 게 행복이란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2024.7.5.jpg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산도. 태안....

예전에는 안면도로 빙빙 돌아왔던 곳인데 이젠 해저터널 덕분에 대천에서 금방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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