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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곳니 Jul 07. 2023

23년도 하반기 주식시장 VIEW

조정 시 매수로 대응합니다.



Top-Down



요약 :

              미국 경기는 리세션을 향해 가는 중.            

              그러나 딥한 리세션은 없을 듯.            

              중국 경기는 돌아 나가는 중.            

              모두 U자 반등 기대.            

              물가는 잡혀가는 중.            

              H4L 하면 물가도 결국 잡힌다.            

              기대 인플레는 안 오름.            

              미국 제조업 경기 바닥 가능성.            

              조정 시 매수 전략.            




#1. 국가별 경기 순환








Fidelity의 자료. 기준은 Q223이다.


중국 경기는 바닥에서 돌아서

회복을 향해 가고 있고,

미국 경기는 리세션을 향해 가고 있다.



시기와 깊이에 대해 고민해야겠지만,

깊은 리세션이 오지는 않을 것 같다.



중국은 데이터를 봐야 한다.

특히 디플레에 빠지지 않는지 봐야 한다고 한다.

중국 주식은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매우 저렴해 보임.

그리고 7월부터 시작되는 정책 기대감이 있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면 중국 주식이라는 점이다.













#2. 미국 물가



컨센이 아직 안 나온 거로 보이는데,

HL이 YoY 3%대라는 의견이 있다.

작년 7월에 HL YoY 9.1%였어서

기고 효과로 아주 낮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HL 보고 환호할 수는 있는데,

MoM도 0.2% 아래로 나오면 좋겠다.


Core CPI가 관건인데 좀 꺾이길 기대하지만,

Core의 경우 기고효과를 보려면

3분기 말 4분기는 돼야 할 듯.


게다가 오늘 나온 고용 보고서를 보니

서비스 물가가 크게 빠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듯.


단, 실질금리가 +로 돌아섰기 때문에

적당히 높은 물가를 소화해 내며

경기가 연착륙 후 완만한

성장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

그런데 턴하는 게 V자가 아니라

U자로 기간이 길 것 같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치솟지는 않고 있지만

4월을 기점으로 조금 올라오긴 했다.

별문제는 없어 보임.




#3.ISM PMI



제조업은 46, 서비스업은 53.9이다.


제조업은 지난 글에서 썼듯이

이제 바닥을 다지는 모양이다.

ISM 제조업 PMI가 46~48 사이이고,

리세션으로 향하는 게 아니라면(42~44)

전략은 조정이 올 때 Buy이긴 하다.

지금은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이니

조정 시 매수가 전략.




https://blog.naver.com/writercanine/223147497333




서비스업이 여전히 뜨겁다.

이러면 임금은 안 내려가고

인플레이션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임금이 적당한 선을

유지해 주고 고용이 부러지지 않으면,

적당한 물가에 대한 소비를 통해

연착륙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








아시아의 제조업 경기는

한국의 경우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고 돌아서는 모양인 것 같고,

중국의 경우 PMI 49로 바닥을 다지고 있다.

차이신 PMI는 50.5로 바닥을 찍고

확장으로 가는 모양새.







아쉬운 점은 중국의

서비스 PMI가 너무 꺾였다는 점.

중국의 소비가 살아나야 할 텐데,

우선 고용과 부동산에서

부양책이 나와야 할 듯.






https://blog.naver.com/writercanine/223146423030








#4. CB LEI









LEI가 돌아서고 있다.

LEI YoY가 -5% 밑으로 가면

리세션이 온다고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만약 여기서 LEI가 돌아 나간다면,

이후에는 -10%를 찍어야 리세션이었다로

말이 바뀔 수도 있다.


게다가 LEI는 제조업 중심이라

미국 경제를 정확히 설명하진 못한다.


또 통계적인 거라 새로운 표본이 생기면

언제든 결론은 바뀔 수 있다.

표본이 워낙 적기도 하고.
























LEI에 영향을 미친 지표 중에

소비자 기대와 ISM 신규주문이 영향이 컸다.

그런데 소비자 기대는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고,

신규주문은 상승세로 돌아섰으므로

LEI는 곧 돌아나갈 것 같다.











#5.OCED CLI, BCI, CCI









OECD CLI는 돌아나가는 중.



















BCI도 하락세가 둔화되는 중이다.


















CCI도 돌아나가는 중.














#6. 채권 수익률







10년물이 오랜만에 4%를 뚫었다.

누가 던진다는 말도 있고,

3분기에 발행될 채권도 있으니

그런 게 아닐까 싶다


.



게다가 금리도 1회는 확정이고

추가 1회도 할 수 있으니

오르는 게 아닐까 싶다.

10년물이 크게 오르면서

장단기 금리차는 다시 좁혀지는 중.



장단기 금리차가 0으로 갔을 때

리세션이 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뭐가 와서, 또는 올 것 같아서

단기 금리를 쭉 내리게 되면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화되니까

그런 거 아닐까.



그런데 지금 시장은

FED 풋이라는 마약 중독자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오히려 환호할 수도 있다.



지난 3월 SVB 사태 때도

결국 유동성이 풀리면서 시장은 올라갔다.

게다가 내년에 미국 대선도 있기 때문에

크래시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장기금리 상승 부담을 줄이려고

Operation Twist 얘기도 나오던데

그때 시장 반응이 어땠는지 알아봐야겠다.


















Bottom-Up



요약 :

              이번 2Q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            

              벨류에이션은 당겨쓰는 느낌.            

              그러나 실적이 뒷받침되면 정당화 가능.            

              에너지 섹터에 주목.            










12m fwd EPS는 성장률이 살짝 둔화되는 모습.


















추정치도 계속 하향되는 중이지만 그 폭은 줄어듦.






팩트셋에 따르면 EPS YoY 성장률은 다음과 같다.


Q3 2023 0.4%

Q4 2023 7.9%

CY 2023 0.9%(3월말의 1.1%에서 하향)

CY 2024 11.7%(3월말의 12.2%에서 하향)


특히 Q4에는 OPM이 좋아질 거라고 보는 듯.


바텀업 타겟 Price는 4813.70이다.

특히 에너지섹터를 좋게 보고 있다.

업사이드 22%로 보고 있다.














Q223이 EPS 바닥이라는 예측.

맞다면 Q422가 주가 바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벨류에이션은 조금 당겨쓰는 감이 있지만,

실제로 어닝과 추정치를 봐야 확언할 수 있을 듯.






고용과 소비


요약 :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            

              다만 신규 고용은 안 되는 것으로 보임.            

              소비는 견고해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감안하면 좋은 건 아니다.            

              나쁜 것도 아니다.            




#1. 실업률






따끈한 실업률. 3.6% 나왔다.


Sahm's Rule에 따르면

3개월 평균 실업률 이평이

12개월 평균 실업률 이평 + 0.5% 이상이면

8개월 후 리세션이 온다고 한다.



이외에도 베버리지 곡선,

그리고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의

이동평균을 활용하면

다른 지표들에 비해 더 정확하게

경기 침체를 예견할 수 있다.




#2. 고용 보고서


비농업 고용지수 : 컨센 하회, MoM (-)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 컨센 상회, MoM +0.4%

평균 주간 근로시간 : 컨센 상회




신규 고용은 줄어들고

임금은 아직 오르고 있으며

실업은 없다.



#3. 소비


6월 소매판매 데이터는 나쁘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조정 시 좋지 않다는 말이 있다.









FRED 자료를 보면 5월의 경우

비조정시 YoY +1.6%이지만

조정 시 YoY -2.4%이다.


그래도 여전히 소비의 수준은

코로나 이전보다 높다.

게다가 아래에 유동성에서 다루겠지만,

가계에 현금이 아직도 넘쳐난다.










유동성 & 크레딧


요약 :


              유동성과 크레딧 단에서 현재 문제는 크게 없다.            

              그러나 9월까지 장기채 발행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유동성이 일부 흡수될 것이다.            

              그러나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그리고 걱정할 만큼 상황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임.            

              가계는 여전히 돈이 많다.            




아래 내용은 꾸율대디님의 포스팅을 참고했다.





https://blog.naver.com/speed1i/223146971139










Real M2는 돌아 나오는 중














지준은 살짝 감소했는데

아무래도 TGA 잔고를 채우려는

채권 발행 때문인 듯.



여기 이슈가 하나 있는데,

단기 채권은 RRP에 예치된 유동성이

직접 매수로 유동성 공급이 가능한데,

장기 채권은 그게 안 되고

지준에서 나간다고 한다.


위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타잔님 텔레 참고.

https://t.me/Macrojunglefortarzan



지금 단기 채권의 매수 비율이

RRP 70%, 가계 30%라고 하는데

앞으로 단기채는 추가 발행 예정이고

장기채도 추가 발행 예정이니

유동성은 조금 축소될 듯.




게다가 QT도 아직 진행 중이다.

그러나 워낙 풀린 돈이 많아서 유동성 위기를

걱정할 일은 아닌 듯.









가계 현금은 여전히 많다.









저축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수준.

고용은 잘되고 있으니

소비를 많이 하고 있다는 뜻인데

인플레이션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보통 침체가 오면 저축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유동성과 슨피에 다이버젼스.
















RRP 자금이 2T 아래로 내려감.

TGA로 옮겨갔다고 하는 게

시중 유동성 측면에선 맞는 말.



기준금리가 또 인상되면

RRP 금리가 올라갈 텐데

이게 채권보다 매력이 있으면

다시 RRP로 자금이 몰릴 거고

채권 금리는 올라갈 것임.



또 지금처럼 RRP에서 자금이

나와서 단기채를 사주지 않으므로

긴축의 효과가 두 배이다.



그렇게 되면 주식에겐 벨류에이션

부담과 유동성 축소 위험이 있음.

다만 이 영향이 미미하다는 의견 있음.



그러나 한편으로는 증발하는 유동성이 아니니

또 다른 쿠션이 생기는 거이기도 하다고 생각.












MMF로는 자금이 조금 들어간 모습.















FCI를 뒤집어 놓은 그래프.

붉은 선은 미국의 실질 GDP YoY 성장률이다.

















지난 4월에 급격히 올라서 걱정했었는데

다시 돌아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이일드 아직 괜찮고









CCC & Lower 스프레드도 아직 괜찮다.









종합 결론


              조정 시 매수로 대응.            

              경기 회복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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