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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보 Oct 11. 2022

#111 기록

미라클모닝 111일



코로나를 겪은 이후 새벽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 같다. 미라클모닝 100일 챌린지를 시작했고 착착 잘 진행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필 100일째 들어설 즈음에 아프기 시작하다니.. 감사한 분들도 많아서 일일이 다 포스팅에 언급하고 싶었던 나의 꿈은 연기처럼 날아갔다. 지금 생각하면 99일차, 100일차 이때의 글들은 정말 무의식이 쓴 것마냥 어떻게 글을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동안을 돌이켜 보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떠나서 새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들, 새벽만의 감성과 그 모든 순간들 자체가 좋았고 나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왔던 시간들인 것 같다. 미라클모닝은 이제 내가 평생 달고 살아야 할 습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기록을 할지 말지는 고민이 많이 되던 찰나에 그냥 쓰기로 했다.


매일 쓸 수 있으면 좋고 그러지 못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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