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이 관심과 공감으로

영화 <백수아파트>2025 간단 리뷰

by 연느
영화 <백수아파트>2025 포스터

백수 오지라퍼 거울(경수진)은 변호사 동생 두온(이지훈) 가족의 집에 얹혀살다가 천성 오지랖으로 동생의 화를 사 반강제로 독립을 하게 된다. 그곳은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낡은 백세아파트. 월세로 집을 구한 거울은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다 심각한 층간 소음을 듣게 된다. 거울은 입주민 전체가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파트 반장 지원(김주령)과 함께 용의자를 추려간다. 그 과정에서 입주민 경석, 샛별, 무학, 동오 각자의 사정을 알게 되고 5명은 거울의 오지랖에 등 떠밀려 범인 찾기에 동참한다. 한편 두온은 백수 누나가 못마땅하지만 가족 클라우드를 통해 누나와 남동생의 일상을 살핀다. 그러던 중 거울이 위험에 빠진 것을 알게 되고 사건에 함께 휘말리며 누나의 진심을 알게 된다. 언더독 주인공이 성장하고 승리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이루다 감독은 층간 소음이라는 개인적 경험 소재에서 아파트 재건축이라는 사회적 문제까지 확장시킨다. 각자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홉 캐릭터의 조화는 영화의 매력을 더하고 경수진 배우를 필두로 안정감을 갖는다. 유쾌하면서도 마음을 녹이는 영화 <백세아파트>, 관심이 오지랖이 되는 세상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제목: 백수아파트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대한민국/ 98분

감독: 이루다

출연: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정희태, 박정학, 차우진, 최유정, 배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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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수아파트>2025 스틸컷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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