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간단 리뷰
서울국제예술단 전통 무용 전공 고등학생 인영(이레)은 치열한 경쟁과는 거리가 먼 행복 소녀다. 여느 또래처럼 무대 위에선 항상 밝은 표정이지만 엄마에게는 투정이 가득하다.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혼자가 된 인영은 예술단의 완벽주의 감독 설아(진서연)와 동거를 시작한다. 한편 인영과는 반대로 혹독한 부모님 밑에서 무용을 시작한 나리(정수빈)는 의심 없는 예술단 1등 에이스다. 나리는 성적도 좋지 않으면서 항상 밝고 명랑한 인영이 못마땅해 무시하며 따돌리고 그런 인영에게 유일한 편은 남사친 도윤(이정하)과 동네 약국 약사 동욱(손석구) 뿐이다. 예술단의 20주년 특별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예술단 학생들의 우정과 질투 그리고 완벽할 것 같았던 어른들의 빈틈과 상처를 진지하지만 유쾌하고 명랑한 웃음으로 치유한다. 또한 육고무와 칼춤, 소고춤, 부채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매끄러운 연출력, 뛰어난 배우들의 앙상블은 드라마를 군더더기 없게 만든다. 감독은 하나의 주제, 한 명의 인물로 깊이와 몰입감을 주는 대신 인영, 설아, 나리 3명의 배경 이야기를 골고루 다루면서 각 인물별로 내포하는 주제를 다양하게 담아낸다. 현실에 떨어진 동화 속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
제목: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장르: 가족, 드라마/ 대한민국/ 102분
감독: 김혜영
출연: 이레,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손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