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인도 여성의 휴먼 드라마

영화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2025 간단 리뷰

by 연느
영화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2025 포스터

프라바는 뭄바이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그녀는 젊은 시절 얼굴도 모르는 남편과 결혼했고, 그는 곧장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어느 날 그녀 앞으로 택배가 도착하고 그것은 독일에 사는 남편이 보낸 전기밥솥이었다. 늦은 밤 그녀는 그의 소식 없이 달랑 보내온 전기밥솥을 끌어안으며 남편을 그리워한다. 한편 그녀의 룸메이트 아누는 이슬람교도 남자친구 쉬라즈를 만난다. 두 사람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뭄바이에서 종교가 다른 두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병원 요리사인 파르바티는 뭄바이 아파트에 20년 이상 살고 있지만 거주 증명 증서를 잃어버려 무일푼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발리우드 영화 대표 특징인 뮤지컬 요소가 빠지고, 세대가 다른 세 여성을 통해 인도 대도시 뭄바이에서의 삶을 조명한다. 오락적 요소 없이 주로 저녁 시간대의 어두운 뭄바이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낸 감독은 빛을 찾는 이들을 쫓는다. 이국적인 문화적 배경이 흥미로운 한편 서울에서의 삶과 내면적, 정서적 고민이 다르지 않아 공감하며 볼 수 있다.


제목: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All we imagine as light 2025

장르: 드라마/ 인도/ 118분

감독: 파얄 카파디아

출연: 카니 쿠스루티(프라바 역)

디비야 프라바(아누 역)

차야 카담(파르바티 역)

흐리두 하룬(쉬아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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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2025 스틸컷 [출처: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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