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휘갈기다
누가, 이미 했을지 모를 그런말.삶이란 때로 금세 그칠 소나기인줄 알고도빗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거라고이런, 거짓말.누구를 좇는 삶도 누구에게 쫓기는 삶도 내것은 아닌 거라고다시, 혼자 되뇌는 말.잠드는 일 잠깨는 일 삶이란 그저 그런 일그런 날엔 우산 하나 새로 사는 그런 거라고
- 오늘은 우산을 사지 않았다.
지역에서 살며 일한다는 건 누군가를 늘 기다리는 거라 오래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드물게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