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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쨔시기 Jan 21. 2024

첫 해외여행 도전기 (9)

오코노미야끼

비가 그치고 반짝거리는 간판들 사이에서 우리는 <치보 오코노미야끼 도톤보리점>으로 향했다.


철판요리로 유명한 오사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웨이팅이 있었지만, 금방 들어갔다. 먼저 나온 술로 건배하며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시는 걸 보았다. 소스와 마요네즈 묘기도 보여주신다.!! 벌써 눈이 즐거웠다.          


생맥주와 하이볼 건배



조금 기다리니 비주얼 끝판왕 오코노미야끼가 나왔다. ‘본고장인 오사카에서 먹는 오코노미야끼’ 먹는 순간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고 다른 오코노미야끼도 궁금해졌다.


3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나는 하이볼, 남자 친구는 생맥주와 함께 먹었다. 맥주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여기선 생맥과 같이 먹어도 좋았을 것 같다.



치보 오코노미야끼 도톤보리점



바쁜 와중에도 직원분들은 친절히 응대해 주셨고, 계산이 끝나고 나올 때까지 정말 행복했다(먹을 때가 제일 행복해!).     



도톤보리 시내



주변을 걷다가 귀여운 인형도 사고 타코야끼와 튀김, 간단한 술을 사서 호텔로 들어왔다.                                   



여행의 끝은 야식







오사카 도톤보리에서의 밤은 서울 번화가에서의 밤이랑 비슷했다. 시끌벅적하고 야경이 이쁘고 늦게까지 놀 수 있다. 오사카는 잠깐 들른 것이라서 더 다양한 곳을 가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오사카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등 유명한 곳은 많은데…!!!




여행 마지막 밤인 오사카에서의 밤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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