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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베이 Aug 14. 2018

현대의 옛날차,
프레스토에 대해 알아보자!

프레스토를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장기렌트가격비교 전문 카베이입니다.

오늘은 현대의 옛날차, 프레스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프레스토"라는 이름을 듣게 되면

"아~ 프레스토"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프레스토는 선생님들이 타고 다니넌 차였거나

아버지들의 가족을 생각한 자동차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국내 최초의 전륜 구동 자동 프레스토 X : 1985~1989년

: 프레스토는 1985년 2월 포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1세대 엑셀의 세단 버전으로,

프로젝트 명 "X"로 차량 개발이 진행되었고 같은 해 7월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프레스토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모델로 현대차의 세 번째 고유 모델이자

국산 최초의 전륜 구동 자동차였습니다 특히 디자인의 경우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담당하여 직선적 느낌에 군더더기 없는 차량 디자인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또한 당시 전륜 구동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켰으며 현대차의 전륜 구동이라는 점을 내세운 마케팅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후 출시된 전국의 차량들은 전륜구동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엔진의 경우 일본 미쓰비시의 직렬 4기통 오리온 엔진이 탑재되어

1.3ℓ/1.5ℓ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었고 77/78 마력에 11.0/12.5kg·m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1986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엑셀"이라는 모델명으로,

유럽에서는 "포니"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하여

총 17만 대 판매라는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 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 기존 프레스토 디자인과 다른 라디에어터 그릴에 5마일 범퍼가 적용된

AMX 모델이 등장했으며 이듬해에는 전동식 선루프와 자동형 카세트테이프 스테레오 오디오가

장착된 ETR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였던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을 기념한 1만 대 한정 올림픽 모델이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덕분에 엑셀을 포함하여 생산대 수

백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내수용 및 수출용 가릴 것 없이 프레스토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로

실용성과 성능 측면에서 인정받은 것이 었지만, 결정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가

한 몫 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혁 택시로도 인기가 많아

80년대 후반~90년대 중후반까지 프레스토 택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빠르게 단종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는데,

잦은 고장과 부실한 고객 대응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안티 현대"의 첫 사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프레스토는 당시 멋있는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음 전자식 튜너 및 원텇 주파수 설정 기능 및 보닛이 반대로 열리는 형식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덕분에 90년대 중반까지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2018년 현재 프레스토는 여러 운전자들의 꾸준한 관리로 아직까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으며 수 십 년이 지나 우연히 프레스토를 본 사람들은

과거의 향수를 불어일으키는 디자인에 매료되어 "첫 올드카 복원은 프레스토로 시작해볼까?"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분명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들에 비해 보잘것없는 인테리어와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추억이라는 이름 하에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살아있는 프레스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은 생각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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