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그냥 잡겠는데?" 디자인까지 완벽한 신차 등장

샤오펑, 차세대 전기 세단 ‘신형 P7’ 공개

by 카디파인
XPeng-New-P7-Unveiled-4.jpg 샤오펑 신형 P7 /사진=샤오펑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자사의 차세대 전기 세단 ‘신형 P7’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리미엄 세단다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자율주행에 특화된 AI 기술을 앞세운 이 모델은, 테슬라 모델 3을 직접 겨냥한 전략적 모델로 평가된다.


샤오펑은 이르면 오는 7월, 중국 시장에 신형 P7을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스포티하고 공기역학적인 신형 P7 디자인

XPeng-New-P7-Unveiled-1.jpg 샤오펑 신형 P7 /사진=샤오펑


신형 P7의 외관은 유럽 프리미엄 세단과 견줄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라픽 페라그(Raphael Perraud)의 손을 거친 이번 모델은, 포르쉐와 람보르기니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쿠페형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에는 얇고 날렵한 Y자형 주간주행등과 라이트 바가 배치돼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매끄러운 라인과 낮은 차체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주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역시 LED 라이트를 얇고 길게 연결한 구조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강화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장거리 주행 가능

XPeng-New-P7-Unveiled-3.jpg 샤오펑 신형 P7 /사진=샤오펑


샤오펑 신형 P7은 성능 면에서도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출력은 약 466마력에 이르며, 빠른 가속력과 안정적인 주행을 동시에 제공한다.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으로 최대 700km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행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모델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샤오펑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과 첨단 에너지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장거리 주행과 고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샤오펑 자체 AI 칩 '투링' 탑재

XPeng-New-P7-Unveiled-2.jpg 샤오펑 신형 P7 /사진=샤오펑


기술적 차별화의 핵심은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AI 칩셋 '투링(Turing)'이다. 이 칩은 샤오펑의 차세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결합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주변 사물 감지, 경로 예측, 자동 차선 변경 등 고속도로 및 도심 주행에서 다양한 자율 기능을 제공하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과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펑은 '투링' 칩이 차량의 인지, 판단, 제어 능력을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독립성과 미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차량의 기본 가격은 약 25만 위안(한화 약 4,800만 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테슬라 모델 3 엔트리 트림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가성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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