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하이브리드·신형 모델 3종
2025년 하반기를 앞두고 전동화 기술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신차 3종이 국내 출시를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산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푸조 3008과 BMW 2시리즈 등 각기 다른 세그먼트의 모델들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도화와 플랫폼 전환, 실내 UX 강화는 공통된 전략으로, 도심 중심의 수요층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KGM이 선보일 예정인 신형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듀얼 모터가 결합된 e-DHT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심 주행 시 최대 94%를 전기 모드로 운영 가능해 준전기차 수준의 효율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1.83kWh 용량으로 설계됐으며, 복합 연비는 15.0km/L, 도심 연비는 15.8km/L로 동급 대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기존 액티언의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이 모델은 3,650만~3,750만 원의 가격대로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푸조는 3008의 2025년형 모델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축소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중심의 라인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새로 탑재되는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48V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며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이번 모델은 전용 전동화 플랫폼인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푸조 특유의 파노라믹 i-콕핏과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사용자 경험이 대폭 향상됐다.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 e-3008 모델은 최대 700km 주행 가능 거리를 예고하고 있어, 전동화 전환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가격은 약 4,600만 원대로 예상된다.
BMW는 2시리즈 해치백을 통해 도심형 스포츠 주행과 실용성의 절묘한 균형을 다시 그렸다. 이번 2025년형 모델은 후륜구동 기반의 F40 플랫폼을 버리고, 전륜구동 기반의 F70 플랫폼으로 완전히 전환되었다.
이로 인해 전장(4,546mm)이 20mm 늘어나고 휠베이스도 확장돼 실내 공간, 특히 뒷좌석의 거주성이 크게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1.5L 3기통 터보와 2.0L 4기통 터보 엔진으로 구성되며, 운전 감각은 안정성과 정숙성에 중점을 두고 튜닝되었다.
외관은 얇아진 헤드램프와 수평형 테일램프, 최신 키드니 그릴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실내 인포테인먼트 UX는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으로 완전히 교체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푸조 3008, BMW 2시리즈는 각기 다른 세그먼트를 겨냥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전동화 기술과 실용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전략을 보인다.
하이브리드 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비 향상과 친환경 요소를 확보했으며, 플랫폼 변경을 통한 실내 공간 확장과 최신 UX 적용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도심형 소비자들을 겨냥해 정숙성, 주행 편의성, 콤팩트한 차체의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점은 2025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각 브랜드는 출시 후 시승 마케팅과 함께 브랜드 충성도 높은 고객층뿐 아니라 전환 수요층 확보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