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액티언, 세계 최초 쿠페형 SUV의 완성형 귀환
2005년 SUV 시장에 파격을 안긴 쿠페형 SUV ‘액티언’이 2025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당시 세계 최초 쿠페형 SUV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독특한 실루엣과 프레임 바디 구조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액티언은, 이제 KGM의 하이브리드 전략을 상징하는 주력 SUV로 도약하고 있다.
신형 액티언은 1세대의 상징적 디자인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중적 감성을 고려한 디테일 개선을 통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5년형 액티언은 공개 직후 사전계약 첫날 1만 6,000대가 계약되며, 과거의 틀을 넘어선 상품성으로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플랫폼 설계, 내장 마감,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 전반에 걸쳐 세련된 변화를 반영해 ‘실험적 SUV’에서 ‘완성형 SUV’로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2열 레그룸 확대와 플랫하게 접히는 시트 구조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이는 가족 단위 수요층에게도 충분한 만족도를 제공한다. 터치 기반의 디지털 UI, 시인성 좋은 계기판 구성 등 조작 편의성도 강화됐다.
감성 품질 개선은 젊은 소비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실내 소재와 직관적인 설계는 제품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초기 출시 당시 액티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에 비춰볼 때, 이 같은 단일 구성이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했다.
특히 유럽과 국내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KGM 역시 다양한 파워트레인 확보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KGM은 2025년 7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식 출시하며 빠르게 전동화 요구에 대응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177마력 전기모터와 1.83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5km, 도심에서는 15.8km에 달한다.
주행 질감 개선을 위해 흡음 타이어와 쇽업소버도 업그레이드되었고, 정숙성 면에서도 동급 경쟁차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는 3,650만~3,75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가성비가 돋보인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 차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KGM은 올해 초부터 독일,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브랜드 론칭을 진행 중이며, 이탈리아에서는 연간 5,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함께, 연비와 효율성을 앞세운 SUV 수요층 공략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유럽 성공을 기반으로 북미, 중동 등 해외 시장까지도 진출이 계획되고 있어 글로벌 확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한때 ‘시대를 앞서간 도전’으로 평가됐던 액티언은 이제 KGM의 전동화 전략 중심에 선 주력 SUV로 재탄생했다.
감각적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 실내 공간성,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모델로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액티언의 성공은 단순한 차종의 부활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기화 전략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제 액티언은 실험이 아닌 현실의 중심에 서 있으며, KGM이 지향하는 ‘전동화 시대의 국산 SUV’의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