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마이바흐 대신 테슬라 모델 X 선택
코미디언 박명수가 최근 자신의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기존의 마이바흐를 처분하고 선택한 차는 다름 아닌 테슬라의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X’.
고급차의 대명사인 마이바흐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상징인 모델 X로의 전환은 단순한 차종 변경을 넘어, 프리미엄 자동차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대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명수의 선택 배경에는 단순한 전기차라는 기술적 매력뿐 아니라 가족 중심의 실용성과 고성능 퍼포먼스가 함께 자리한다.
모델 X는 최대 7인 탑승이 가능해 다자녀 가족에게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상징적인 ‘팔콘 윙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한 승하차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진짜 매력은 하이퍼카 수준의 성능이다. 듀얼 모터 기반의 AWD 시스템은 최고출력 670마력을 발휘하며, 무게 2.5톤이 넘는 차체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시킨다.
이는 단순한 SUV를 넘어, ‘패밀리 슈퍼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테슬라 모델 X의 강점은 단순한 주행 성능에 그치지 않는다. 차량 소프트웨어가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주기적으로 개선되며, 운전자 개입 없이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이러한 점은 전통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명확한 차별성을 만든다.
박명수는 장거리 이동 시 피로를 덜어주는 오토파일럿 기능과, 전국 곳곳에 구축된 테슬라 전용 수퍼차저 충전 인프라에 특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대한 터치 스크린과 독특한 요크 스티어링 휠은 IT 기기와 같은 조작 경험을 제공하며,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테슬라 모델 X가 완벽한 선택이라는 평가는 아직 이르다.
국내 기준으로 2025년형 모델 X 듀얼 모터 AWD의 시작 가격은 1억 3,500만 원에 달하며, BMW iX나 벤츠 EQS SUV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 동일한 가격대에 위치해 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전문 매체 에드먼즈(Edmunds)는 모델 X의 성능과 실내 공간은 높이 평가했지만, 일부 마감 품질 부족, 조립 단차,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미지원 등의 단점도 지적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호환성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박명수가 전통적인 럭셔리카 마이바흐를 떠나 테슬라 모델 X를 선택한 이유는 시대적 감각과 실용성, 그리고 가족 중심의 가치관을 반영한 결과다.
차량이 단순한 ‘지위의 상징’이 아닌, 기술과 효율,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반영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그의 선택은 단지 개인의 취향을 넘어, 프리미엄 자동차의 기준이 변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테슬라 모델 X는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슈퍼카급 성능, 가족을 위한 공간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전기 SUV로, 박명수의 실제 사용기를 통해 그 존재감은 더욱 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