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도 당한다" 중고차 사기 전 꼭 알아야 하는 팁

중고차 5단계 실전 점검법

by 카디파인
ㅁㅇㅀ.jpg 중고차, 속지 않는 5단계 실전 점검법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고차를 구매할 때 설렘과 두려움은 늘 공존한다. 원하는 차를 찾았더라도 보이지 않는 하자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알면 불필요한 손해를 막을 수 있다. 판매자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는 중고차 5단계 점검법을 정리했다.


1단계: 외관 점검으로 사고 이력 확인

used-car-inspection-guide-checklist-korea-5.jpg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차량 외관은 가장 먼저 살펴야 할 부분이다. 문, 휀더, 본네트 등 패널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거나 손가락을 넣었을 때 유난히 넓거나 좁다면 교환 흔적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손전등을 이용해 차체를 비스듬히 비추면 새로 도색된 부위의 미세한 색감·광택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범퍼와 도어 하단 스크래치는 흔하지만, 차체 하부가 심하게 긁혔다면 주행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2단계: 엔진룸 점검으로 차량의 심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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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네트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볼트 상태다. 휀더나 라디에이터 고정 볼트 머리에 칠이 벗겨져 있다면, 사고 수리로 인해 부품이 교체된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어서 냉각수, 엔진오일 등 주요 액체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는 투명한 색을 띠어야 하며 녹물이나 기름때가 섞여 있으면 엔진 내부 문제가 의심된다.


엔진오일은 너무 검거나 쇳가루가 섞여 있으면 관리가 소홀했다는 신호다.


3단계: 타이어 마모와 DOT 코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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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차량의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홈에 끼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마모가 심하지 않은 양호한 상태다.


타이어 측면의 ‘DOT’ 코드 마지막 네 자리(예: 3623)는 생산 주차와 연도를 의미한다. 4~5년 이상 지난 타이어나 균열이 보이는 타이어는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안쪽 또는 바깥쪽만 유독 마모된 경우는 휠 얼라인먼트나 하체 부품 이상을 시사한다.


4단계: 실내에서 침수 흔적 및 전자장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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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점검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살펴야 한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안쪽에 흙탕물 자국이나 곰팡이가 보인다면 침수 이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바닥 매트와 시트 커버는 반드시 들어 올려 확인하고, 모든 전자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창문, 선루프, 에어컨, 오디오, 열선·통풍 시트 등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는 과정이 필수다.


5단계: 시운전으로 최종 점검

used-car-inspection-guide-checklist-korea-2.jpg 중고차, 속지 않는 5단계 실전 점검법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실내외 확인이 끝났다면 마지막은 시운전이다. 주차장에서 핸들을 끝까지 돌렸을 때 ‘드드득’ 소음이 들리거나 방지턱 통과 시 ‘찌그덕’ 소리가 난다면 하체 부품 문제일 수 있다.


또한 주행 중 변속이 부드럽게 이뤄지는지, 평지에서 핸들을 놓았을 때 차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 5단계 점검을 거쳐 발견한 문제는 단순한 단점이 아니다. 오히려 판매자와 협상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가격 인하를 요구하거나 수리를 조건으로 걸 수 있어, 불필요한 손해를 줄이고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단 10분의 점검이 수백만 원의 손실을 막고, 중고차 거래의 불안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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