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보다 좋다?" 아빠들도 반한 가성비 SUV 등장

하발 랩터 PHEV, 공식 출시

by 카디파인
GWM-2026-Haval-Raptor-PHEV-Launch-1.jpg 하발 랩터 PHEV /사진=하발


중국 그레이트월모터(GWM)의 SUV 전문 브랜드 하발(Haval)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정통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한 신형 ‘하발 랩터 PHEV’를 공식 출시한다.


강력한 출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이 모델은 싼타페와 쏘렌토가 주도하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잠재적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하발 랩터 PHEV의 핵심은 GWM의 2세대 Hi4(Hybrid Intelligent 4WD) 시스템이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443마력, 최대토크 76.5kg.m(750Nm)를 발휘한다.


이는 국산 경쟁 모델(약 235마력)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9초에 불과하다.


최대 200km 전기 주행, 대형 배터리 선택 가능

GWM-2026-Haval-Raptor-PHEV-Launch-2.jpg 하발 랩터 PHEV /사진=하발


랩터 PHEV에는 최대 35.43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중국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 200km를 기록한다.


도심 출퇴근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전기 모드 활용이 가능해 하이브리드 SUV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00mm, 전폭 1,950mm, 전고 1,843mm, 휠베이스 2,738mm다. 이는 싼타페·쏘렌토(휠베이스 2,815mm)보다 짧아 2열 거주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기동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패밀리 SUV보다는 레저 지향 SUV로 차별화된다.


강인한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

GWM-2026-Haval-Raptor-PHEV-Launch-4.jpg 하발 랩터 PHEV 실내 /사진=하발


외관은 기존 원형 램프 대신 사각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함을 강조했다. 높은 지상고와 함께 험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해 ‘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살렸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6인치 대형 스크린, 그리고 레저 활동에 유용한 센터 콘솔 냉장고가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 경쟁력, 국산 SUV와 다른 포지셔닝

GWM-2026-Haval-Raptor-PHEV-Launch-3.jpg 하발 랩터 PHEV /사진=하발


중국 내 시작 가격은 165,800위안(약 3,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국산 중형 SUV보다 저렴하면서도 출력과 오프로드 감성 면에서는 확실한 차별화를 제공한다.


국내 도입 시 쏘렌토와 같은 패밀리카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성능 중심의 레저용 하이브리드 SUV”라는 독보적 포지션에서는 충분한 매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하발 랩터 PHEV는 단순한 SUV가 아닌, 오프로드 성능과 하이브리드 효율을 모두 갖춘 새로운 유형의 모델이다.


3천만 원대 초반의 가격에 400마력이 넘는 출력을 제공하는 이 차량은 국산 SUV 시장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공식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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