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세대 신형 투싼 풀체인지, 2026년 출시 임박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투싼이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최근 국내외 테스트카 포착과 더불어 예상도가 공개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년 중순 공개가 유력한 신형 투싼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한층 더 대담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그릴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가 결합된 새로운 시그니처가 적용된다.
이는 기존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5세대 투싼은 현행 3세대 플랫폼(N3)을 개량해 안정성과 실내 공간을 동시에 확대할 예정이다. 현행 모델은 전장 4,64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755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모델은 이보다 더 커져, 동급을 넘어 기아 쏘렌토에 가까운 차체 크기를 갖출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SUV들과의 차별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에서는 차세대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으로 자리 잡는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변화가 주목된다.
배터리 용량이 대폭 늘어나 1회 충전 시 100km 이상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사실상 ‘엔진을 탑재한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내연기관과 전기차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실내는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투입되며, 물리적 계기판을 제거하고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정보를 통합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그랜저 등 상위 모델에서 먼저 선보인 혁신을 대중적인 SUV로 확산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세대 신형 투싼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기술·효율·고급감을 모두 끌어올린 완성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 1위 SUV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방위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브랜드의 차세대 전략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