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프리미엄 뉴 패키지, the book 체험존 방문기현대카드 프리미엄 뉴 패키지, the book 체험존 방문기
현대카드 프리미엄 뉴 패키지, the book 체험존 방문기
The Black, the Purple, the Red의 시선, 그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더위가 아주 살짝 가신 어느 월요일 아침, ROSE 에디터가 아직 열리지도 않은 교보문고 강남점 앞을 서성인 이유는…바로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라인 뉴 패키지 the book 체험존에 가기 위해서였다. 카드를 담는 패키지는 통상 한번 뜯고 버려지는 포장으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대카드는 역시나…그 패키지마저 트렌디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버렸지…프리미엄 카드의 새로운 패키지 ‘the book’은 회원들에게 첫 만남이 보다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책’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the book’을 만나보자.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왼편에서 현대카드 ‘the book’ 체험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늑한 서점 속 눈에 띄게 하얗고 세련된 공간이 보인다면 그곳이 맞다. the Black, the Purple, the Red의 공간이 나뉘어 있고 책의 진열 방법도 조금씩 달랐다. 현대카드에서 색은 단순히 구분하기 위한 방법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각 카드를 선택한 회원들이 누구이며,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보여준다. 따라서 각각의 카드는 해당 색상이 불러일으키는 감성과 가치를 반영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먼저 ‘the Red’의 공간을 살펴보자.
모든 책의 첫 부분에서는 각각의 ‘색’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 색이 어떤 감성,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부터 역사적인 부분까지 모두. ‘the Red’에 대한 짧은 설명은 이렇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서부터 로스코의 추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인간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활력을 불어넣은 가장 열정적인 색”
<the Red book>은 ‘art and fashion’을 주제로, 누구보다 빠르게 유행에 반응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트렌드세터’들과 현재의 주유 이슈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진작가이자 감독 Nick Knight의 이미지 메이킹에 관한 인터뷰, 다양한 의류 브랜드에서 시도하고 있는 tech와 fashion의 결합, 디지털 세상에서나 존재하는 아바타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중간 부분에는 이렇게 카드 플레이트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메탈카드는 단순한 카드 기능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설명과 함께 ‘the Red’를 통해 할 수 있는 경험을 명시한다. ‘나만의 핫 플레이스에서 즐기는 식사’, ‘트렌디한 브랜드에서의 쇼핑 혜택’, ‘현대카드의 큐레이션으로 엄선한 문화 예술 경험’이 Red 회원들에게 주어지는 서비스다. 더불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가파도 프로젝트 등 현대카드만의 다양한 문화 행사와 혜택을 함께 소개한다.
‘the Red Edition3’의 혜택은 이렇다. 프리미엄카드답게 바우처의 클래스가… 손이 떨리는 연회비지만 바우처만 잘 쓴다면 본전을 뽑을 수 있겠다. 글로벌 카드 브랜드에 따라 MasterCard World 서비스 혹은 VISA Signature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PP카드의 경우 발급 초년도에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2차년도 이후에는 전년도 이용금액 6백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 주의하자.
다음은 ‘the Purple’의 공간이다. 고대부터 왕과 제사장의 색으로 사용된 보라색은 과학과 예술사의 획기적 사건을 상징하기도 했다. 클레오파트라도 황제의 보라색으로 불리는 ‘티리언 퍼플’ 컬러를 사랑했고, 색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지위를 과시했다.
“흥미로운 발견과 가장 밀접한 색,
부, 권력, 종교적 또는 영적 깨달음을 상징하는 색”
<the Purple book>은 ‘design & travel’을 주제로, 소수의 the Purple 회원들에게만 허락된 exclusive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간 디자인을 대표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시니어 큐레이터 Paola Antonelli와의 인터뷰, 갤러리 밖의 다양한 야외 예술작품에 대한 소개, 자연의 가치를 보존한 채 곳곳에 숨어있는 호텔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the Purple’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이렇다. ‘동반자와 함께하는 여행’, ‘미쉐린 스타 셰프와의 프리이빗 다이닝’, ‘럭셔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의 쇼핑 혜택’, ‘특급 호텔에서 보내는 휴식’, ‘럭셔리 스파에서 리프레시’의 다섯 항목. ‘the Red’가 톡톡 튀는 트렌디함을 가진 혜택을 주었다면, ‘the Purple’은 확실히 그에 비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이어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가파도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동일한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동일한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컬러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다. 종이의 질감부터 글과 이미지의 레이아웃, 배경의 색감 하나하나까지 아이덴티티가 분명했다.
‘the Purple Edition2’의 구체적인 혜택은 이렇다. ‘the Red Edition3’보다 무려 50만원이 더 비싼 연회비라니…(갑자기 나와는 동떨어진 세계의 카드같이 느껴진다.) 이 카드 역시 연회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프리미엄 바우처가 가득하다. 일상생활 혜택은 마일리지 적립 or M포인트 적립 중 고를 수 있다. ‘코팔플레이트’는 회원 본인에게만 신규 가입시 1회 무료이며 재발급 신청은 1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드디어 끝판왕 ‘the Black’이다. ‘the Red’, ‘the Purple’과는 다르게 조명이 들어있는 테이블 위, 훨씬 적은 수의 책이 올려져 있다. 고대 이집트의 장례식부터 최첨단 탄소 나노튜브에 이르기까지 검은색은 항상 사람들에게 특별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과연 색으로 봐야 하는지조차 논쟁이 될 만큼 컬러 스펙트럼 가운데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Black이다.
“호기심과 영감을 불어일으키는 색
권력, 명료함, 날카로운 비전을 의미하는 Black”
<the Black book>은 ‘innovation & business’를 주제로, 상위 0.05%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세상을 보는 눈을 같이 하고자 기획되었다. 한 마디로, 트렌드 추종자가 아닌 트렌드 리더로서 자신의 구상대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을 위한 매거진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Airbnb의 공통 창업자 Joe Gebbia와의 인터뷰, 전 세계 유명 건축물, 오피스와 가구가 주는 효용성,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책 등을 담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에서의 안락한 여행’, ‘최고급 럭셔리 호텔에서의 휴식’,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에서의 쇼핑 혜택’, ‘세계 각지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미식 경험’, ‘the Black을 통해 만나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경험’ 이게 바로 ‘the Black’이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가치다. ‘the Purple’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면 이건 약간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이랄까…
역시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가파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 건 마찬가지다. 다만 ‘the Black’은 컬러에 걸맞게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주 새까만 흑지와 은색 실크 글씨를 보고 있으니 역시 “블랙은 블랙”이라는 생각이 들고… Red와 Purple과는 또다른 Black만의 느낌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살아 있었다.
‘the Black Edition2’의 연회비는 250만원. 그러나 돈이 아무리 많아도 ‘Only invitation’으로만 발급 가능하다. 경제적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 등 다양한 기준을 통과해야 손에 쥘 수 있다는 소리다. 위에 정리된 혜택 외에도 Lifestyle 전담 매니저가 여행/문화/미식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있고, 연간 이용금액(1억~5억원 이상)에 따라 PRIVIA 이용권을 제공한다.
ROSE 에디터의 일상도 컬러와 아주아주 밀접하다. 카드고릴라 직원들이 컬러 네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사실 체험존에 도착해서도 각 컬러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먼저 떠올랐다…나만의 색을 가진다는 건 이렇게나 특별한 일인 것 같다. (the Rose 카드는 안만들어주나요 현대카드…?)
the Black, the Purple, the Red book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내 맘에 쏙 들었던 건 ‘the Red’였다. 확실히 ‘the Black’의 아우라가 장난 아니긴 했다. 그러나 사회초년생인 내가 공감하기에는 동떨어진…’그들만의 세상’ 같은 느낌이었지…(전용기라든지…고가의 샴페인이라든지..하는 내용) 그에 비해 ‘the Red’에는 내가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이 많았다. 봄파스&파르의 푸드 디자인이나 플로리스트에 대한 것,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 셀러브리티 같은 이야기는 정말 재밌게 읽었다. 색감도 가장 톡톡 튀었다. 배경이고 이미지고 할 것 없이 강렬한 원색이 많이 사용되어서 책을 넘길 때마다 눈이 즐거웠다. 나중에 돈을 열심히 벌어서 ‘the Red’카드 정도는 발급받아 봐야지…
현대카드는 항상 카드 그 이상의 가치를 안겨주는 것 같다. 이 멋진 공간은 8월 한달 동안만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운영된다. 추가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쿠킹 라이브러리,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들려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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