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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Oct 12. 2020

내가 새로운 애비다. 리뉴얼 앱 리뷰 1-현대카드3.0

리뉴얼된 앱은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최근까지 많은 카드사들의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등장하고 리뉴얼되었다. NH농협카드의 간편 결제 서비스 '올원페이(앱카드)'와 KB국민카드의 '리브메이트(Liiv Mate)'등 의 어플리케이션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꼭 들어가게 되는 앱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사 어플리케이션! 에디터의 스마트폰에도 두 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깔려있다. 


이렇게 카드사/금융사 어플리케이션들의 홍수 속에서,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하는 시리즈! 1탄은 지난 8월 리뉴얼된 '현대카드 3.0'이다.



1. 홈 화면


현대카드 어플리케이션을 클릭하자마자 보이는 화면이다. 말 그대로 깔끔… 흠…. 무난?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더 들어가 보자!



듀얼 홈(Dual Home)

현대카드가 새롭게 내세운 부분이다. 듀얼 홈(Dual Home) 구성 방식, ‘피드식 구성’과 ‘무한 스크롤 방식’이라니? 변경 소식을 들었을 때, 'SNS?'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그 예상 또한 어느 정도 맞아 들었다고 생각된다.


Contents Home

위의 사진이 처음 앱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콘텐츠 홈이다. 자주 쓰고 확인하는 콘텐츠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사용할수록 콘텐츠 추천이 정교해진다고 하니 ‘유튜브’의 알고리즘과 같은 속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박스 안에 담긴 콘텐츠들이 스크롤만 내리면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페이지 이탈 없이 확인 가능했다. 그러나 콘텐츠 홈의 경우, 스크롤을 내리면 M포인트 사용이라는 명목 하에 광고 콘텐츠가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생겨 ‘카드사 앱에 광고가 많네?’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Acount Home

어카운트 홈(Account Home)의 경우 결제금액, 잔여 카드 한도, 이용 실적 현황까지 스크롤을 내리면 페이지 전환 없이 볼 수 있다. 두 홈 화면 모두 소비자들이 한눈에 카드 사용 관련 정보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이다.



2. 기능분석

현대카드 3.0의 앱 내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번 살펴보겠다.

◆원스톱 카드 신청 

현대카드 앱을 통해서 한 번에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현대카드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여 발급 심사를 통과한 회원은 앱 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카드를 사용하고 있기에 추가로 발급받지는 않았지만 발급이 필요할 경우 앱을 통해 빠르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M포인트 상품 확인

‘M포인트몰’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상품들과 이벤트가 콘텐츠 홈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맞는 상품들을 추천해주고 앱 내에서 결제까지 가능하다. 앱카드 등록 또한 앱 내의 앱카드 탭에서 쉽게 등록이 가능하다.



◆간편 탭 

(현대카드 퀵메뉴 혜택/금융/앱카드)


현대카드 3.0 앱에는 3가지 간편 탭이 있다. 혜택, 금융, 앱카드 탭으로 사용하는 카드에 적용 가능한 혜택과 금융서비스, 앱카드 등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앱들의 경우 전체 메뉴에서 찾아가야 했다면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비스들을 빠른 탭으로 설정해 놓아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많은 페이지 전환 없이 원하는 서비스에 도달할 수 있다.



3. 이벤트

현재 현대카드 3.0은 기존 사용자들의 괴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미의 세포’ 콘텐츠를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변화를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고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였으나 로딩 속도와 페이지 전환에서 미세한 딜레이가 있는 듯했다. (아무래도 웹툰+이미지 인터페이스 때문일까?)



Editor's Point

좋았던 점  

기본 홈 구성은 콘텐츠 홈으로 되어있지만 밑에 어카운트 홈이 상시 액정 하단에 존재하여 위로 스크롤할 경우 바로 페이지 전환 밑 계좌 현황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편리했다. 


아쉬운 점  

콘텐츠 홈에서 스크롤을 내릴수록 현대카드 콘텐츠 보단 M포인트 사용처에 관한 광고들이 계속해서 생겨난다. ‘무한 스크롤에 광고성 콘텐츠도 포함되나?’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Editor's Comment

현대카드의 보도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담긴 현대카드 3.0 리뉴얼이다. 편의성이 많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특히, 현대카드 관련 어플리케이션만 3개 이상인 현대카드의 서비스를 모두 다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앱스토어의 평가들을 보았을 때, 에디터와 같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딜레이로 인해 오히려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거나 앱 사용 시 연결 오류로 불만을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존재했다.

사용자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현 사용자들의 요구도 반영되면 더욱 알찬 어플리케이션이 되지 않을 까한다.



글, 에디터 KHAKI

ⓒCardGo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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