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위로하기 위해 쓰는 글
요즘 들어 부쩍 창작의 영감을 많이 받는다
일을 하는 중간중간에,
한스짐머 음악을 들으러간 콘서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얘기하다가
이런 얘기를 글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었다
어릴적, 내 어린 10대 시절의 꿈은 계속 바뀌었지만
가장 강렬했던 기억은 ‘시인’이었다.
요즘 시대처럼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문턱이 낮아지기 전이었지만, 부지런히 블로그에 이런저런 글도 남기고 초등학생이지만 나만의 시들도 제법 썼다
문득 요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글을 쓰고 싶어하는게 자아 실현일까, 혼자만 쓰고 남겨도 만족스러울까?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글을 읽혀지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구어와 문어의 힘과 영속성은 다르고, 그만큼 문어는 세련되고 또 절실하게 종이와 마음속에 새겨지는 것이다
나도 읽혀지는 글을 쓰고 싶다.
하지만 독자가 읽을 글보다 내가 쓴 글이 독자에게 읽히고 싶다.
앞으로 어떤 내용을 끄적여 나갈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꾸준함으로 적어나갈 글들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르페 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