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다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나이

인터넷 중독일까? 아님 사회적응일까?

by 푸른 반딧불


며칠 전 나의 실수로 밴드에서 원치 않게 나가게 되어 재설정을 하고 간신히 하루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정말 감정이 휘몰아쳤다. 조금 보태자면 마치 화재로 집 나가게 된 고양이 같았다.


혼란스러운 나의 정서를 느끼면서 마치 뇌의 시냅스처럼 많은 사람들과 알게 모르게 SNS에 연결되어 있는 게 습관이 되어 있었구나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세상에 적응하여 살고 있는 거겠지? 하고 휴대폰 중독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예전

보다 많이 활동을 줄이고 있다고 하지만

앱의 개수가 늘어나고 또 새로 나온 AI앱도 무엇이 내게 맞은 지 찾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나도 약간 중독인 듯싶기도 하다.


봄이다 했는데 어느덧 가을에 와있고 한바탕 잘 놀다 간다 고백하고 갈지... 아니면 어떤 것을 남기고 세상을 떠날지 이젠 뒤돌아서 내 모습을 돌아볼 나이이다.


철이 들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기엔 예전 보다 수명이 연장되어 내 나이에다 0.7을 곱해야. 된다고 하면 49세!!


좋다. 딱 그 나이인 듯하다. 나는 아직 열정이 많다. 배우고 할 게 너무 많다. 일본어는 예전에 JPT 시험 2급 정도 되었는데 다 까먹어서 아까워서 TV에서 해주는 일본어 공부를 유심히 챙겨보고 있다. 중국어도 배우고 싶고 훗날 라오스에 봉사활동도 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라오스 언어도 배우고 싶어 당근마켙에서 무료로 얻어다 두었다.


얼마나 할 일이 많은가? 더 나이 먹기 전

열심히 꾸준히 공부해서 여유 있을 때 여행도 하고 싶고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


진정하고 싶은 게 또 하나 있는데 그건 좀 더 큰 차를 사야 되는 거라 아직 말하긴 이르다.

빨리 나이 먹는 건 아닌지. 잘 살다 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나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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