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하루가 간다.

친구 같이 든든하고 고마운 딸

by 푸른 반딧불

오늘은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가 갔다.

생일이라고 큰딸과 손녀딸이 왔다.

나이 먹으면.
손녀딸이 정말 예쁜가 보다.
이 기쁨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까?

정말 남이 알면 질투할까 봐

자랑도 못하겠고 손녀딸이 읽어주는 손 편지와 지난여름 소풍 갔던 곳을 그린 풍경화는 그 어떤 그림보다 예뻤다.

액자에 넣어 표구라도 하고 싶을 만큼.


손 편지는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우리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행복한 가족,

손녀가 읽어주는 편지는 너무 예뻤다.

용돈을 준 사위에게도 전화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다. 그런 하루가 지나간다.


작가의 이전글그 사람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