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감사는 경이로움이다. 감사는 어둠 속에서 밝은 면을 바라보는 힘이자 빈곤 속에서 풍요로움을 상상하는 원천이다. 감사는 부정적인 감정의 해독제다. 질투와 탐욕, 적의와 근심, 걱정, 화, 짜증, 분노 감정을 치유하는 치료제다.
감사하게 생각하면 삶의 긍정적인 경험들을 온전하게 음미할 수 있다. 감사를 표현하면 자기 가치감과 자존감도 강화된다. 감사는 인간의 쾌락 적응 현상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감사에는 작은 것을 성취해도 큰 만족감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현재 누리고 있는 삶의 축복에는 크게 가치를 두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더 가져도 늘 불안하고, 욕구불만으로 가득한 사람들을 마주치게 된다.
의미 있는 삶의 목표를 추구하되 늘 일상의 소소함에서도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때로 실수하고, 실패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힘든 역경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좌절감을 느낄 게 아니라 자신에게 더 큰 소명을 불어넣기 위한 운명의 요청이라고 받아들여 보자.
어린 시절에는 가난이 무작정 싫었다. 친구들에게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부모님은 버려진 버스에서 살았고, 아버지는 늘 술을 마시고 거의 매일 큰 소리를 지르곤 했다. 내 성적은 늘 중위권이었고, 그림이나 노래나 운동감각은 모두 엉망이었다. 타고난 재능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듯 보였다. 감사는커녕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분노감마저 일었다. 싸움질도 못하면서 건드리기만 하면 폭발해서 싸움질을 해댔다.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내 모든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대학도 들어가지 못할 거라 생각했으나 야간대학이라도 들어갔다는 사실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분신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치열하게 학생운동을 했으나 크게 다치지 않고 감옥살이도 안 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등록금이 없어 군대를 입대했으나 그 덕분에 외국계회사로 입사할 수 있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었다. 가난했기에 내가 가진 작은 것에도 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난이라는 절박함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재능이 없었기에 남들보다 더 배우고 익히려고 노력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온통 감사한 일뿐이지 아니한가.
내 삶에 왜 감사해야 하는지 보름만이라도 하루에 3가지씩 매일 기록해보자.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치유가 가능하다. 실제로 취약한 심리상태에 있는 이들에게 의사가 내려주는 처방이기도 하다. 의료처방을 이렇게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핵심 요약: 감사를 실천하는 방법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감사일지 쓰기.
•감사에 이르는 경로를 다양하게 넓히기.
•기존에 해왔던 일이라도 늘 새롭고 참신하게 접근하는 방법 만들기.
•직접 감사를 표현하기.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의 말 건네보기.
•사람들을 만날 때 작은 선물해보기.
•마주치는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말 건네보기.
•수익의 1%라도 사회에 기부해보기.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긍정적인 말과 행동하기.
•NS를 통해 감사일지 공개하기.
출처: 정철상교수의 진로수업, 도서 <대한민국 진로수업> 일부개작
참조출처: How to be happy(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여러분은 어떻게 ‘감사’를 표현하시는지요?‘감사’가 여러분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공유해주세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7가지 전략
1) 의미 있는 목표 가지기 - http://careernote.co.kr/2891
2) 몰입 체험 늘리기 - http://careernote.co.kr/2892
3) 삶의 기쁨을 음미하기 - http://careernote.co.kr/2893
4) 감사 표현하기 - http://careernote.co.kr/2894
5) 낙관성 기르기 - http://careernote.co.kr/2895
6)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 피하기 - http://careernote.co.kr/2896
7) 친절을 실천하기 - http://careernote.co.kr/2897
*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나사렛대학교 취업전담교수로,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진로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