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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철상 Mar 09. 2020

이직 고민할 때 개인적인 선택기준

아~~~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심이 많으시겠군요.

진로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방향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기준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보니 다른 사람이 세운 기준이 자신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준 세우기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 개인적인 의견을 여쭤보셨으니 지극히 개인적인 이직기준이긴 하지만 제 기준을 이야기해볼 터이오니 참조해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원칙적으로는 어느 쪽을 선택해도 다 괜찮다고 봅니다. 자신만 잘하면 더 나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고 삶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알 수도 없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새로운 일자리 제안 쪽에 마음이 더 끌립니다. 다소 성질 안 좋다고 소문난 구단의 감독과 아들이 께름칙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정보라도 알고 들어가니까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진 않으리라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성격적 문제가 있고,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정도의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theasian.asia/archives/103374)


제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여기는 점은 일단 더 많은 보수와 안정성과 복지 환경 때문입니다. 게다가 근무시간에 대한 여유도 어느 정도 있어서 자기계발을 하며 자신에게 보다 장기적인 투자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잦은 출장으로 근무지와 근무시간이 불규칙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 충분히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경우에 따라 부지런한 자기계발을 통해 커리어 체인지를 하거나 향후 꿈꾸고 계신 사이클 샵 같은 것을 오픈해 창업하는 쪽도 고려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 듭니다. 물론 지금과 같이 해온 음식점이나 전혀 다른 창업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일인 만큼 설렘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갈등 그 자체에 대한 방법이나 고민 내용들은 제 블로그에 담아둔 글들이 있는데요. 선택에 참조해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선택갈등(선택고민관련글:

이직 고민할 때 개인적인 선택기준 https://careernote.co.kr/3071

어떻게 하면 최적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까? https://careernote.co.kr/3046

헤어진 이성친구와 결별했을 때 고민해봐야 할 5가지 오류 https://careernote.co.kr/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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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http://careernote.co.kr/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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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직업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연재글, 상) www.careernote.co.kr/2548 

원하는 직업을 후회 없이 선택하는 5단계 전략 (연재글, 중) www.careernote.co.kr/2549 

자신의 운명을 선택에 맡기지 말자! (연재글, 하) www.careernote.co.kr/2550 

(퇴사하고 싶을 때) 올바른 선택방법? http://careernote.co.kr/2613 

꿈과 현실 어느 쪽도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청춘에게... http://careernote.co.kr/2607  

나쁜 선택 없이, 좋은 선택들만 할 수 있는 방법? www.careernote.co.kr/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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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선택에 따라 행복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http://careernote.co.kr/2120  

선택 앞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선택결정시트를 활용하라! http://careernote.co.kr/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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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http://careernote.co.kr/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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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도 안 내는 능력 없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하죠? http://careernote.co.kr/1173            


새로운 일이나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주셨는데요. 저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일이라면 무엇이든 이끌립니다. 솔직히 낯선 업무에 낯선 환경으로 인해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끌리기도 합니다.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일에 가슴이 설렐 정도의  끌림이 더 큽니다.      


젊은 날의 제가 원래 안정적이지 못했던 직장에서 일을 하던 상황이라 기존 직장을 벗어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결단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너무 크고 안정적인 직장이 변화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죠. 저는 그렇게 직장과 직업까지 제법 많이 바꿨습니다. 제가 거쳐 본 일마다 모두 힘든 점들도 있었지만 모두 다 재미있었습니다. 뭣도 모르고 이런저런 일들을 좌충우돌하며 해왔는데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 천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일들을 겁내지 않고 받아들인 덕분에 지금의 천직을 찾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다만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초반부에 몰두해서 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빠른 시간 이내에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업무에 숙지하고 조직 내 뿐 아니라 조직 외부에서도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한 분야의 전문가로 도약하면 다른 분야에서도 인정받기 쉬울 겁니다. 성공하는 방법이나 패턴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나의 분야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조금 더 집요하게 파고드는 인내와 꾸준함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하더라도 막상 현실적으로는 일해 보면 기존의 기대와는 또 다른 어려움에 마주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뭐 어떻습니까. 레벨을 올릴 멋진 기회라 생각하고 마주친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 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일들 많이 만들어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필요한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행복한 하루하루 열어나가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상담방법:

상담요청은 e메일로만 받습니다. 상담답변은 무료로 답변을 보내드리오나 신상정보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공개됩니다. 제3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상담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유료상담은 이틀 이내 답변이 갑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상담원칙(www.careernote.co.kr/notice/1131) 을 먼저 읽어 보시고 career@careernote.co.kr 로 고민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해서 보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 교육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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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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