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겪는 진로문제는 무엇일까요?
진로문제란 학생들에게만 국한돤 문제일까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진로고민 중의 하나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요? 아무 것도 안 하겠지 싶지만 사실은 가장 쓸모없는 활동에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요. 게임이나 YouTube나 게임 YouTube나 TV나 술이나 즐길 거리나 다른 재미나 자극적인 요소를 찾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은 어떻겠어요. TV나 게임이나 YouTube시청도 하겠지만 훨씬 그런 곳에 사용하는 시간 양이 적겠죠. YouTube도 어떻겠어요. 불필요한 YouTube 시청은 잘 안 하겠죠. 필요한 정보들을 잘 찾아갈 거예요. 게다가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당연히 해야 할 과제에 훨씬 더 집중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처음에 이 둘 간에는 별 차이가 없어요. 단순한 차이에요. 그러나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비슷한 환경에 있던 사람들도 엄청난 격차가 벌어지기 마련이에요.
진로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니까 그만큼 진로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나 진로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진로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누구세요? 만일 여러분이 학생이에요? 이런 진로 문제로부터 여러분이 자유로울 수 있어요? 없어요? 당연히 계속에서 고민하는 문제일 거예요. 만일 괜찮다면 단지 불안한 티를 내지 않을 뿐이겠죠. 만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있어요. 누구나 인정하는 안정적인 직업인 교사는 어떨까요. 교사는 진로 문제로부터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제가 한번 실례를 들어볼까요. 학교에서 교감 선생님 정도라고 하면 높은 분이에요. 여러분 학교에서 계실 거예요. 대개 교직생활만 30년 정도 하신 분들이에요.
이런 분들조차 진로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거예요. 제가 알던 사립학교 교감 선생님이 계셨어요. 교장 승진을 앞두고 명예롭게 은퇴를 계획하던 한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에게 갑자기 시련이 들이닥친 거죠. 그러니까 자신과 친하던 이사장이 있었는데요. 평소에 교장으로 승진해서 명예롭게 은퇴하면 좋겠다고 하던 분이었던 거죠. 그런데 그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그 분의 아들인 젊은 이사장이 새롭게 학교에 등장한 거죠. 자신하고 잘 맞는 사람들하고 물갈이를 시작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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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도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아가는데요. 그 정도 밖에 일 못하느냐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거예요. 교장자리는 엄두도 내지 말라는 식으로. 매일 그런 식으로 압박을 주면서 모욕감을 주는데 견딜 수 있겠어요. 견딜 수도 있겠지요.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가능해요.. 하지만 얼마나 그 마음은 비참하겠어요. 결국 견디다 못해 사표를 던지고 나왔어요. 그러니 이런 선생님의 수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조차 진로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거예요.
진로문제는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이런 사례를 들면 어떤 분들은 교감선생님이 아부를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해요. 특수한 사례라고 생각하거나 오히려 흔히 있을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왜 나이 든 이 교감 선생님을 진로문제의 사례로 들었을까요. '진로, 그 다음의 진로'가 없었던 거예요! 우리는 대부분은 취업하면 진로문제 ‘끝!’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교직원, 군인, 군무원, 의사, 변호사는 진로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다음 회차에서 그런 사람들의 실례를 조금 더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진로문제를 강조할까요?
다들 진로하면 학생들 문제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학’이나 ‘전공선택’이나 ‘취업이나 직업선택’ 정도의 문제라며 청년시절의 문제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이에요. 진로란 ‘앞으로 나아가는 길’로서 우리 삶의 전부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중요한 인생과제에요. 우리 자신의 인생이고 숙명이고 과제이고 삶의 방향이에요. 그 안에는 기쁨도 슬픔도 다 있는 거예요. 하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삶의 과제라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함이에요.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면 개인 개인의 진로성숙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진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그날까지,
오늘도 불꽃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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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상담 문의
취업진로지도전문가 과정 https://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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