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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철상 Jan 18. 2021

남자가 행복해지기 위한 남자심리필독서,'남자심리지도'

남자심리1부)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길러지고, 남자로 산다는 것

남자심리1남자로 태어나남자로 길러지고

지난해 말부터 뜻모를 마음의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화병이 생겼나’ 이런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한동안 화나 불안감이 어디서 오는지 찾아내기 힘들었는데요.     


한권의 책을 읽다가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남자심리지도]라는 책이었는데요.     

남자심리를 다룬 책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길러지고, 남자로 산다는 것’ 카피에가 눈길을 이끌었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깊이 있게 남자의 심리를 통찰하며 꿰뚫어볼 수 있는지 그 내용에도 놀라웠답니다.     


남성 여러분 중에서 뭔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불편함이 있으신 분들

너무 많은 일과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삶의 무게가 무거우신 분들

화나 스트레스로 부정적 감정이 있으신 분들은 꼭 끝까지 보시길 권합니다.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여성분들 중에서도 남성분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도 영상 끝까지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마음의 위로와 위안을 얻으실 겁니다.

여성분들도 내 남자의 속마음을 헤아릴 기회가 되실 겁니다.     


책이 절판이 되어서 일반서점에서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 총3부로 나눠 최대한 알짜배기 이야기들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성힐링프로젝트남자심리지도 1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3RQ7Vzful6o

블로그로 보기: https://brunch.co.kr/@career/340     

(제가 일일이 자막을 다 받아 적으며 꼼꼼하게 보완한 글은 브런치에 담아뒀답니다. 조금 더 차분하게 글로 읽고 싶으신 분들은 브런치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상세자막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책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남자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남성 여러분 중에서 불안심리를 느끼시는 분들

뭔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

화나 분노나 부정적 감정이 있으신 분들은 꼭 끝까지 보시길 권합니다.     

여성분들 중에서도 남성분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도 끝까지 보시길 권합니다.     


제 이야기부터 먼저 조금 드려야겠는데요.

저도 뜻모를 불안감이 지난해말에 있어서요.

제 치부를 고백하려니 부끄러워서 헛웃음이 나오네요.     


지난 주말에 어머니 모시고 병원에를 갔는데요.

10여년 훌쩍 넘게 오래 다녔던 병원이었는데요.

어머니가 링겔 맞는 동안 진료상담을 잠시 받았답니다.     

의사선생님이 ‘어디가 아프시냐’고 묻기에

제가 ‘화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답했는데요.

사실 내과의사에게 화병이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문의내용이잖아요.     


남자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불안감이나 어떤 속상함이나 

모자람이나 이런 것들 끄집어내기가 되게 조심스럽거든요.

그런 것을 끄집어낸다고 하더라도 누가 받아주기도 

어렵거든요. 사실 잘 받아주지도 않지요.     

남자는 대개 스스로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선생님에게 별 이야기를 하진 않았는데요.

그냥 하소연이었지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되게 공감을 해주시는 겁니다.

(다른 분들로부터 다소 괴팍하고 고약하다고 알려지신 분이거든요)     


그 병원을 다닌지가 14,15년이 될 정도로 오래 다닌 동네병원이었거든요.

그렇게 다니면서 한 번도 화내거나 짜증나는 말투로도 말해본 적이 없거든요.

저도 종종 진료를 받았지만 늘 어머니 모시고 다니던 병원이었답니다.

어쩌면 저를 효자로 보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난해 말에 일도 너무 많은데다 이런저런 일들이 동시에 많이 겹쳤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저처럼 강의하는 사람들은 집안에서 온라인으로 강의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래서 하루종일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요.     

아이들 역시도 하루종일 집콕생활을 하다보니

밥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집안일을 다하게 된 거죠.

그러면서 강의도 준비해야 하고, 강의도 해야 했던 거죠.     


밖에서도 늘 긍정적이고 에너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줘야 되는 입장이고,

늘 다른 사람들의 상담고민들을 들어줘야만 하는 입장에 있었거든요.

어느날 이 모든 것들이 너무 어렵고 몸까지 힘들게 느껴지는 겁니다.     

병원에 가보니까 오른쪽 어깨에 석회(돌가루)가 있다는 진단까지 받았는데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지만 아무래도 근육이 노화해 가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죠.

어쨌든 너무 많은 일에 어느 정도 무리가 있었던 것이죠.     


그렇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가정 속에서도 일을 놓을 수가 없는 거죠.

해야 할 스케쥴이 가득 있으니 아파도 남자들은 일을 놓을 수가 없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그러면 남자들이 일이 없으면 괜찮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남자들이 일 없으면 사회로부터의 소외 받는다는 

느낌이 들거나 누군가로부터나 가정으로부터도 

눈치를 보게 되는 부분이 있는 거죠.


나이든 아버지나 어머니를 챙겨야 할뿐 아니라 

어린 공주님이나 아드님이나 배우자까지 챙겨야 하는데요.     

그렇게 집안일뿐 아니라 사회 일까지 모두 다 수행해야만 했던 거죠.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게 된 거죠.

(아무리 바쁘게 일해도 집에 있으니 집안일을 안 할 수 없는 거죠)

그런 압박감이 계속 있었던 겁니다.     


어디서 화나 불안감이 오는지 찾아내기 힘들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2년 전에 강아지까지 입양하면서 

1일 1산책을 거의 다 제가 도맡아 하다 보니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 수준을 넘어가게 

된 거라는 생각까지 드는 겁니다.     


아마도 그런 원인들로 화가 축적이 되어 있어서 

속상함도 어디 토로할 데가 없었던 거죠.


또 제 성격상 불평이나 속마음을 드러내놓지 않다보니 

그런 부정적 감정이 나오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속상함을 의사선생님에게 토로하자니 

헛웃음이 났던 거죠.      


그런데 의사 분이 원래 화가 많으신 분이거든요. 

그런데도 크게 공감해주시면서 저보고 

말 잘 했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 순간에 그냥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요. 

그 이후에 제대로 된 말도 안 했거든요.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서 그렇지 분명 제가 맡고 있는 모든 책임들을 

떠안기 힘들다고는 했습니다. 영상에서 아무 말도 안했다고 

말하는 것도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저를 그를듯하게 보이려는 

포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성의 본능적 방어기재겠죠.)      


선생님 자신만 이야기 많이 것 같으니 속상한 것 있으면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이야기할 것도 없어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내한테도 말 못했죠.


지금도 그때 생각하니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남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있다면 

바로 ‘책임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그런 무게감 

그것이 남자가 짊어져야 할 책임감이죠.


그렇다고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남자로서의 도리나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도리가 아니죠.


그 순간에 여러 가지 책들도 찾아보긴 했었는데요.

제 서설이 너무 길었나요?!     

이 책 남자심리지도를 소개하려고 했는데요.


이 책을 읽다보니 너무 너무 공감이 가는 겁니다.

도서 제목은 [남자심리지도]인데요.


카피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길러지고,

남자로 산다는 것     


지금도 계속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우는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걱정하고 있으니 

저도 천상 남자인가 봅니다.     


이렇게 남자들은 평생 남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당연한 소리로 들리시겠죠. 

(그렇지만 끝까지 들으시면 결코 당연하지 않습니다)     


물론 성별을 바꿔서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남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있다는 겁니다.     

너무 공감이 가서 체크 표시하고 

접어둔 페이지도 많은데요.     


이 이야기들 다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그러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 중요하다고 접어놓은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펼쳐보려고 합니다.     


이 책의 발행일자를 보니 2010년도에 처음 나왔어요.

저는 2012년도에 인쇄된 책을 구매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하고도 거의 10년 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던 거죠.

서재를 둘러보며 어떤 책을 볼까 둘러보다가 이 책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유일하게 하는 충동구매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도서구매였습니다.

당시에 할인도 많이 해주다보니 그냥 충동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안 읽고 있다가 책을 집어 들고 

‘도대체 내가 왜 이 책을 구매했을까’ 생각해보니 

아무런 기억이 떠오르질 않더라고요.     


2012년도 인쇄본이니까 그때 즈음에 본 다큐멘터리가 떠오르는 겁니다.

EBS다큐프라임에서 했던 [심리다큐, 남자]요. 

이전에 나왔던 책이라 그렇게 많이 팔리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초판 발행 후 2년 뒤 발행된 책을 구매했는데요. 3쇄밖에 안 팔렸더라고요.

쌤앤파커스라는 출판사로 베스트셀러를 제법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인데요.

그런데도 많이 팔리지 않았더라고요.


지금 살펴보니까 절판까지 되어서 더 이상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사실 심오하고 깊이 있는 책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로 언뜻 떠오르는 책이 있는데요.

제 서재도 살펴보니 있더라고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요.

당시에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이죠.

판매부수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거의 100만부 팔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책도 괜찮은 책이긴 하지만 사실은 조금 가벼워요.

남자와 여자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 다룬 책인데요.

남자는 다투면 동굴로 들어간다는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요.

물론 남자의 심리를 다룬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이 책이 좀 연예를 다룬 가벼운 에세이라고 한다면

이 [남자심리지도]라는 책은 그에 비해 철학적이고 

심리적으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심리상담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책은 꼭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상담사분들이 피할 수 없는 대상이 남자인데요.

남자를 상담해야 한다면 그 남자의 심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거죠.

남자도 남자의 마음을 잘 몰라요.     


EBS다큐프라임에서 방영했던 [심리다큐, 남자]를 보면 

첫 장면이 저로서는 크게 충격적이었습니다.      

4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 6분을 초대했는데요. 

방송 3부작을 촬영하기 위해 첫 만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남성 6분이 제작진이 들어오기까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요.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는 관찰카메라였던 거죠.)

서로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난감해 하시더라고요.     

공통된 화제가 없다보니 간단한 인사 이외에는 

아무 말도 안하고 쭈뼛쭈뼛 있는 겁니다.      


서먹서먹하게 있는 그 장면에서 굉장히 공감이 가는 겁니다. 

(여자 분들은 왜 저러나 싶을지 모르겠지만) 


남자라면 그 장면에 공감이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남자들은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하려면 공통된 이슈가 있어야 하거든요.

아니면 공통된 도구라도 있어야 하거든요.

축구공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죠.


아니면 어떤 과제라도 있어야 하는 거죠.     

축구나 야구처럼 남자들은 어떤 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자연스럽죠.

그런데 여성들은 (대화하는데) 방향이 없잖아요.

어떤 도구 없이도 대화가 가능한 거죠.


서로 마주보고 쌍방향으로 소통을 하는 거죠.     

그런데 남자들은 사실 쌍방향 소통이 잘 안 되거든요.

그렇게 쌍방향으로 하고 있다고 보이는 경우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제나 어떤 과제를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낯선 남자들과 주제없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고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죠.

그러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들을 보니 안타까우면서도 깊은 공감이 가더라고요.     

책 이야기에 앞서 제 서설이 조금 길었는데요.

그만큼 공감이 많이 가서 좋았다는 겁니다.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나씩 펼쳐보겠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절반 정도까지 정말 깊이 있게 공감하면서 

읽다가 한국 저자분이 쓴 건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외국인 저자가 쓴 책이라는 것은 알았거든요. 


제가 잘못 봤나 싶기도 하고

이 저자분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중간 정도 읽다가 

저자소개를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저자분 성함이 좀 어려운데요.

비요른 쥐프케

비.요.른. 쥐.프.케.

발음하기도 어렵죠.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한 겁니다.

이 분이 어떤 분인지 저자소개를 보니까

독일 분이시더라고요.     

더 깜짝 놀랐어요.


유럽에서는 그래도 남성권위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있는 나라라는 인식도 있기는 해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민주적이고 

사상이나 철학적인 부분에서도 개방적인 국가인데요.     

그런데도 저자가 쓴 남자들의 심리이야기에 저 같은 

한국남성이 공감간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남자라는 것이 대한민국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 공통점이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몇 페이지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가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삼부루 족의 성인식 이야기입니다.

성인식으로 할례를 하는데요.

마취없이 할례를 한다는 겁니다.

말도 안 되는 것이죠.

몸에 칼질을 해서 살을 자르는 건데요.

마취도 하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만일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울거나 한다면 

이후부터 남성으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잖아요.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죠.

마취도 안 한 상황에서 몸에 칼질을 하는데요.

저는 상상만 해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통을 표현하면 남자로 취급을 안 해준다는 거죠.

그 정도로 남성의 감정을 외부로 공개하는 것을 극도로 

금기시 되어 있고 치욕스럽게까지 받아들여진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남자의 감정노출의 금기가 한국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남성들의 문제라는 겁니다.     


저도 사실 이런 전문분야 심리치료사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요.

저자는 남성전문 심리상담치료사라는 겁니다.

(어쩌면 이런 심리치료사가 있다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현상인데요. 

상상조차 못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면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남성심리에 대해서 우리가 무지하고 

또 한편으로 무시하고 살아왔지 않나 싶었습니다.)     


저도 한 번 상담 받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상담일을 하거든요.

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람들의 심리상담이니 

고민을 들어주는 입장에 있거든요.     

그래서 올해 제 목표 중에 하나가 한 달 정도 아무 것도 

안 하면서 어떤 명상 수련을 해보고 싶은데요.


종교를 떠나서 불교든 기독교든 가톨릭이든 어디든 

들어가서 수련원에 한 달 정도 아무 것도 안하며 

지내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도 있었거든요.     


저자분은 남성전문 심리상담을 해오면서 

‘남자는 태생적으로 감정에 마른 동물이다’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신화(믿음)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자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남자도 감정이 있다는 거예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여성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경상도 남자답지(?) 않게 부드럽고 배려하는 덕분입니다.)     


그런데 남자가 감정을 드러내면 

누군가로부터도 공감받기가 어렵습니다.

남자라는 존재가 감정을 드러내면 어떤가요.

어렸을 때 어떤 일로 울거나, 다 큰 성인이 되어서 

울어도 이상하게 보이는 거죠.


저도 강의하다가 때로 울기도 하는데요.

그러면 간혹 찌질하다는 이런 비판을 듣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도 그렇지만 나이 들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면 ‘되먹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많지요.     

이런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남성들도 

이런 비난을 한 번씩 듣기는 해봤을 겁니다.

너무도 당연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남자도 감정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감정을 무시한 결과로 남자들이 우울증이나, 소외나 

심지어 폭력성이나 아니면 중독증세로 나아간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남자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 저자에 대한 

공감이 더 많이 가서 더 깊이 있게 빠져들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책에 빠져들어 영상을 촬영하다보니 내용이 1시간이나 되었는데요. 

더 자세한 남자심리는 다음 편에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총3부작으로 전해드릴 터이오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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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코치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상담 문의

이메일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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