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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철상 Jun 09. 2021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후에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우리가 타인의 흠집만 비난해서는 안 되는 이유

위대한 사람들의 성취를 바라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다면 그들의 모자람이나 어리석음이나 잘못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곧 비난을 가합니다. ‘봐, 저 인간은 무언가를 이뤄도 저렇게 어리석게 살았잖아. 안 그래?’ 이렇게 쉽게 말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반 고흐를 들 수 있는데요. 고흐는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자른 일화로 유명한데요. 그가 왜 귀를 자를 정도로 고통을 받았으며, 귀를 자른 후에 얼마나 해방되었으며,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는지, 자신의 예술을 환성해 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멀쩡한 귀를 자른 정신병자로 취급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어리석음을 쉽게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후에 사랑하던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쓴 내용이 있는데요. 

고흐가 귀를 자른 후에 어떤 감정 상태였는지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느끼기 어려운 천재의 고독과 고뇌를 느낄 있으니 그가 그린 작품 ‘별이 빛나는 밤’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모든 불 끄고요.


유튜브로 시청하기: https://youtu.be/MuoE_FIQ6a4

편지 내용 텍스트로 보기: https://brunch.co.kr/@career/430


내용: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론 강위로 비치는 별들-별이 빛나는 밤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우리가 감동할 수밖에 없어...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이렇게 글을 보냈습니다.     


“나는 지금 아를의 강변에 앉아있다. 

욱신거리는 오른쪽 귀에서는 강물소리가 들려. 

별들은 알 수 없는 매혹으로 빛나고 있지만, 

저 맑음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숨기고 있는 건지.      

두 남녀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린다. 

나는, 이 강변에 앉을 때마다 ,

목 밑까지 출렁거리는 별빛의 흐름을 느낀다. 

나를 꿈꾸게 만든 것은 저 별빛이었을까?…      

고통스러운 것들은 저마다 빛을 뿜어내고 있어. 

별은 심장처럼 파닥거리며, 계속적으로 빛나고, 

캔버스에서 별빛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트와일라잇 블루, 

푸른 대기를 뚫고 별 하나가 또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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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직가이드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상담 문의 

이메일 career@career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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