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세상 그리고 교육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미래

by 커리어 아티스트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계속되고 있는데,

7월에는 그래도 슬슬 복귀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과연 복귀한 이후에도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싶다.


아마 마스크는 필수, 빌딩 들어갈 때마다 QR코드에 온도측정기 통과

서로 1미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해야 하는 건 일상이 되지 않을까.

"안전"에 대한 개념이 최우선 되면서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뀐 것 같다.

아침마다 유치원으로 향하는 우리아이에게도 마스크를 씌우는데 갑갑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


요즘 회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에 대한 업계 전망 세미나를 많이 한다.

다른 외부기관에서도 정말 많은 포스트 코로나 주제의 웨비나 인바이트를 보내온다.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공통된 점 하나는

우리는 이제 이전과 똑같은 과거로 완전히 돌아가기 어려워질 거란 것,

그리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우연히 아래 기사를 보았다. SKY 졸업장이 10년 내 의미 없어질 것이라는 내용.

주 3일 근무제가 도입될 수도 있으며,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많이 달라질 것,

이제 열심히 일만 하는 시대는 사라져 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의미, 보람을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행복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는 것에도 공감한다.


https://www.yeosijae.org/research/973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프로그램으로 MBA 과정을 했던 나는

온라인 수업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고, 더 확대될 거란 것에 공감했다.

전달방법의 차이가 있지만, 지식의 습득이라는 측면에서 온라인이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그 시기가 좀 더 앞당겨진 것 같다.


나는 항상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 이후의 미래가 궁금하고 준비하고 싶다.

그래서 What's next라는 질문을 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데

앞으로의 교육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는 것에 굉장히 관심이 간다.


특히 우리 아이들 교육방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교육이라는 부분을 어떻게 엄마로서 이끌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학업성적이 굉장히 중요시되는 엘리트 위주의 싱가포르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나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도와줄 수 있을까.


나와 함께 공부하던 대학원 동기들은 학위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이나, 단기 과정에 등록해서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한다.

링크드인을 보면 계속해서 뭔가를 부지런히 업데이트한다.

대학이나 대학원 과정이 끝났다고 해서 배움을 멈추면 안 되는 것 같다.


꼭 학위로 남기기 위한 공부나, 시험 보기 위한 공부 과정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새로운 배움을 유지해야 하는 건

아직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시대,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필수가 아닐까.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을 잊고, 다시 처음부터 새로 공부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지금 내가 가장 배워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학업위주에서 벗어나 어떻게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방식인 것 같다.


아이들을 잘 교육하려면 엄마인 내가 먼저 새로운 미래를 읽고,

앞으로 다가올 전혀 다른 세계에 대해 배우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