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해외취업 최우수멘토로 선정되던 날
이번 시즌에서 해외취업멘토링 최우수멘토로 뽑혔다는 연락이 왔다.
그동안 열심히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가
본격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나의 경험을 담아서 글로도 써보고 직접 화상으로도 멘토링을 하면서
옛날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해외취업을 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면서
뜬구름 잡지 않는, 정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하려고 노력했고
(안그래도 바쁘게 지내는 멘티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싶지 않았기에)
싱가포르 대학생이 아닌, 한국 대학생으로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해왔던 활동이었다.
취업을 앞둔 그 간절하고 지치는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하기에
친동생에게 이야기하듯이 때로는 현실적인,때로는 위로가 되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많이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글발이 부족해서 생각한 만큼 제대로 써지지 않을 때도 많았다.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글로벌 커리어를 쌓고싶은 꿈을 가진 멘티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의 커리어를 돌이켜보게된 계기가 되는 한편
지금의 위치에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면서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서 너무 좁은 시야로만 이야기하는건 아닐지 조심하며
조금 더 넓게 바라보며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는 등
긍정적인 마인드 세팅을 하는 법들도 배웠다.
싱가포르에서 지내는 나 외에도
너무 훌륭하신 멘토님들이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하고 계셨기에
솔직히 최우수멘토로 선정되리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고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뜻밖의 좋은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있는 일을 계속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멘토라는 이름이 부끄럽지않도록 꾸준히 성장하는 커리어를 쌓으며 내년을 보내고 싶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둔 오늘
올해 첫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