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일과 연결되는 시점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설레나요?

by 커리어 아티스트
나는 무얼 할 때 가장 즐거운가요?
나는 무얼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나요?
나는 무얼 할 때 가장 설레나요?


오늘 스터디 과제로 받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설레고 즐거운 일들을 적어 내려가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일들의 공통점이 보였다.


-새벽에 좋아하는 원두커피에 따뜻한 물을 쪼르륵 내릴 때 올라오는 향을 맡으면서 (킁킁)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종이책으로 손으로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하는 독서 (출근부터는 매우 정신이 없기 때문에 새벽에 하는 미타임이 소중하다)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세미나나 강의를 들으면서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는 느낌을 받을 때


-결이 맞는 사람들과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영감을 주는 글을 나누거나 대화를 할 때


-나의 일상이나 경험을 꾹꾹 눌러 담은 브런치 글을 쓸 때


-나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커리어 강의나 코칭, 멘토링을 할 때


-좋아하는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의 옷을 찾아서 인터넷 쇼핑하고, 주변의 동료들로부터 어디서 샀는지

알려달라고 요청을 받을 때


-다른 사람의 메이크업을 해줌으로써 비포 앤 애프터가 확연하게 달라졌을 때



전반적으로 보면 인풋과 아웃풋을 통해 성장하는 걸 느낄 때
가장 즐겁다고 느낀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스스로 성장하는 것과 더불어

나의 지식을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그 사람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이다음 질문이 대답하기 매우 어려웠다.



나를 가장 즐겁게 하는 활동을 나의 일과 연결한다면 어떤 모습이 될 수 있습니까?



내가 하는 활동들은 거의 취미나 소비와 관련 있는 것이라서 "일"이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굳이 연결을 해보자면, 나는 나의 성장을 하면서 동시에 타인에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이크업을 통해 사람들이 외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외면 그 너머의 가치에도 관심이 있다. 예쁘다고 느끼고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에 대한 고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거기서 더 큰 만족감이 온다고 생각한다. 나다움과 자신감을 찾고 회사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커리어 스타일링 스터디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란 생각.


조금 더 자신감을 상승시키면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나를 찾는 아주 작은 습관을 심는 일.


그런 의미에서 아침마다 나 혼자 하고 있는 영어 원서 독서를 다 함께 하는 모임을 기획해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과연 관심 있는 분이 있을지는 미지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