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 스펙이 아니라 스킬(기술)이다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면접설득의 기술

by 커리어N


한 번이라도 면접에 응시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면접관에게 이런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리더십을 발휘한 적이 있나요?”



이런 질문에 혹시 ‘동아리 회장을 맡았습니다’, ‘학창 시절 반장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습니다.’

라고 답변한 적은 없었나요?


생각보다 면접관의 질문에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성실함을 묻는 질문에 ‘저는 학창 시절 1등을 놓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기타 다른 질문에도 ‘OO자격증, OO수료, OO공모전 입상’ 등으로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실수를 저지르고는 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역량을 묻고 있는데, 지원자는 스펙을 말하고 있으니, 당연히 이런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20220216_235011.png 스펙 VS 스킬(역량)




면접관이 면접에서 평가하고 싶은 것은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스펙 그 자체가 아닙니다. 스펙을 활용할 수 있는 스킬(기술)과 이를 해당 직무에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스펙은 지원 직무에 대한 기초 지식일 뿐입니다. 가지고 있는 스펙을 활용할 스킬(기술)과 향후 가능성(성과)이 더 중요합니다. 스펙을 나열하듯 말하기보다, 역량을 중심으로 답변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면, 토익 700점, OPIC Al의 스펙을 나열하기보다는 토익 700점을 획득한 후, 외국인과 ‘위드 코로나 도입’ 찬반에 대해 speaking을 10분 이상 할 수 있고, 이를 10분 이내에 1,000자 이상 writing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한 결과물에 대한 스펙을 나열하기보다는 스펙을 활용하고, 응용하는 경험적 사례를 답변해야 합니다. 나아가 그 능력을 이용해서 직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까지 연결시켜 답변해야 합니다.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면접설득의 기술 / 커리어N


keyword
작가의 이전글1. 스펙에서 능력, 이제는 역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