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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어N Aug 04. 2022

2. 스펙이 아니라 스킬(기술)이다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면접설득의 기술


한 번이라도 면접에 응시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면접관에게 이런 질문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리더십을 발휘한 적이 있나요?”



이런 질문에 혹시 ‘동아리 회장을 맡았습니다’, ‘학창 시절 반장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습니다.’ 

라고 답변한 적은 없었나요?


생각보다 면접관의 질문에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성실함을 묻는 질문에 ‘저는 학창 시절 1등을 놓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기타 다른 질문에도 ‘OO자격증, OO수료, OO공모전 입상’ 등으로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실수를 저지르고는 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역량을 묻고 있는데, 지원자는 스펙을 말하고 있으니, 당연히 이런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펙 VS 스킬(역량)




면접관이 면접에서 평가하고 싶은 것은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스펙 그 자체가 아닙니다. 스펙을 활용할 수 있는 스킬(기술)과 이를 해당 직무에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스펙은 지원 직무에 대한 기초 지식일 뿐입니다. 가지고 있는 스펙을 활용할 스킬(기술)과 향후 가능성(성과)이 더 중요합니다. 스펙을 나열하듯 말하기보다, 역량을 중심으로 답변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면, 토익 700점, OPIC Al의 스펙을 나열하기보다는 토익 700점을 획득한 후, 외국인과 ‘위드 코로나 도입’ 찬반에 대해 speaking을 10분 이상 할 수 있고, 이를 10분 이내에 1,000자 이상 writing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한 결과물에 대한 스펙을 나열하기보다는 스펙을 활용하고, 응용하는 경험적 사례를 답변해야 합니다. 나아가 그 능력을 이용해서 직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까지 연결시켜 답변해야 합니다.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면접설득의 기술 / 커리어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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