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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Sep 14. 2022

첫 대면 대규모 강의

어제 2년 반만에 대규모 대면 강의를 했습니다

200명이 앉아 있는 강의실에서 연단에 오랜만에 서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학생들 눈을 하나하나 맞추면서 강의를 하는데 이게 교감이지 싶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연단에서 200명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 학생, 학생 무얼하는지도 다 보이는게 간만에 느껴보는 에너지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담감)


앞에 서서 1시간 15분 짜리 강의를 쉴틈없이 하고 나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하고 사무실로 올라오면 생각했습니다.


-진로취업관점 뿐 아니라 청춘이라는 시기의 중요성

-자신이 속한 학교에 대한 자부심

-진로설정법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

-고민은 짧게 액션은 빠르게 늘 외치는 이 메세지


이 네가지면 된거 같습니다.


1,2학년 수업이다보니 그간 비대면수업만 해오던 학생들이라, 제 얘기가 잘 전달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캠퍼스 뉴라이프에 대한 적응이 우선일테니까요...


그래도 딱 저 네가지중 한두가지만 머리에 남는다면 성공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대규모 강의가 또 있습니다. 모의면접도 있고...이거저거 할께 많으네요


정신없는 상황이지만 또 "청춘들과 학교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서 달려보겠습니다.

저뿐아니라 우리 청년분들도 화이팅!!


특히 오늘 잠을 설치며 삼성 지원서 마무리한 청춘들도 조금 자고 또 달립시다! 고생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됩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 productschool,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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