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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May 07. 2024

걱정부자, 고민부자

저는 MBTI가 INFJ입니다. 이상하게 소심하고 겁도 많고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은 타입이네요.


물론 과감하게 지를때는 잘 지르는 편이긴 하지만, 가족일이나 여러가지 상황이 어려울때는 못견뎌 하면서 걱정과 고민에 잠도 못자고 힘들어 하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불안해하고, 우울해하고, 걱정하고, 고민하고 그러다보니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앞으로 나가기 힘들어 질때도 있고요. 그러네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이겨낼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저와 비슷한 타입의 동기가 이야기 해주더군요.


극J인 타입이니 걱정도 계획을 짜서 하라고....


딱이었습니다. 

"2시까지는 걱정말고 다른일을 하고 2시부터는 OOO관련 고민을 딱 1시간만 하자."

뭐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좀 어이가 없는 분도 계시겠지만 최소한 제게는 괜찮은 솔루션이었습니다


취준생 분들도 저와 비슷한 타입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하루하루 고민과 걱정으로 해야할 것을 못하고 액션이 들어가기 힘들다면


이제 걱정과 고민도 계획하에 놓아버리는거지요.

통제하에 있는 걱정과 고민은 마음을 조금 편하게 합니다.


그러면 다른일을 할 수가 있어요.


고민부자, 걱정부자 취준생분들

오늘은 고민과 걱정도 시간을 정해놓고 해봅시다!!


연휴를 쉬고 학교 출근해서 "오랜만에 분단위 계획"을 짜고 맞춰 움직이니

에너지가 다시 생기는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으로 무기력해지기 보다는

계획과 통제하에 움직이는것이 오히려 할 일을 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점심시간 약속없는 시간에는 이렇게 간단한 5분짜리 글도 써보고요=)


파이팅!


"최성욱의 취업톡"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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