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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 대세는 맞는데 취업은??

by 최성욱 팀장

# AI !? 대세는 맞는데 취업은??


온갖 것에 ai라는 단어가 붙는 요즘 세상.


무조건 AI라는 단어가 붙으면 왠지 새로운거 같고, 신기술일꺼 같은 그런 이미지를 주는 단어 AI

이제 뭔가 보고서든 대학 학과던 있어빌리티를 위해서면 무조건 붙여야 하는 마법의 단어가 된 "AI"


하지만 신입 채용시장 측면에서는 정말 조심해서 접근해야할것이 있습니다

바로 AI가 대세는 맞고 세상에 큰변화를 가져다줄 메가 트렌드는 맞지만..


과연 신입채용은 있느냐 입니다.


제가 학부모님 대상 강의도 많이 하는데요


늘 이야기 드리는것이 "4차 산업혁명",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AI", "Data Science" 같은 "트렌드가 바뀌는 기술의 영역=신입채용 규모가 많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겁니다


AI가 Hot하니까, 블록체인이 뜨거우니까, SW쪽 코딩이 뜨니까 취업이 잘될거라는건 착각입니다.


새로운 기술의 영역은 몇가지 Tool 조금 만진다고 해서 신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학원도 아니고요. 그런 신기술을 도입하는 회사일수록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전문인력 즉,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하거나, 신입도 최소한 석박사 이상의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한 검증된 인력을 뽑습니다.


다들 가고싶어하는 SK텔레콤 같은 이동통신사나,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 AI 관련 분야에 신입TO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네, 손가락안에 뽑는 한자리수입니다. 그마저도 아까 말한 엄청난 경력과 프로젝트들의 소유자들이지요. 경력같은 신입들이 뽑힙니다.


심지어 AI라는 분야는 메가 트렌드는 맞지만 BM(Business Model)문제로 AI에 회의론이 도는 시점입니다


비슷한게 있습니다. 과거를 보면 CSR이란 단어는 ESG로 진화했고, 메타버스는 수익성문제로 점점 단어 자체가 잊혀져갑니다


너무나 빠르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


코로나 시기 개발자 광풍이 불때 개발에 미래가 있다고 단순 Tool 교육만 받은 학생들

코로나 엔데믹 이후 개발자 시장이 쪼그라들고 전세계적으로 테크기업의 채용이 축소되면서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AI는 어찌될까요. 단어가 핫하다고 진로로 삼던 학생들. 신입을 안뽑아서 백수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기술트렌드와 신입채용은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럼 뭐에 집중해야할까요?


1. 외부환경 기술트렌드의 변화 속도와 이에 따른 신입 티오. 신입에게 요구하는 전문성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당장 퍼포먼스를 내기 원하는 기업들의 Needs에 맞는 기술을 내가 갖출수 있느냐의 문제지요


2. 그리고 내가 그런 메가 트렌드 영역에 진입하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수 있는 실력이 있느냐 입니다. 취업은 대입이 아닙니다. 취업 이후 능력자만이 살아남는 시장이 바로 저 기술 시장입니다. 결국 "나"의 적성에 대한 고민이 우선돼야 합니다. 교육으로 커버할 수 있는건 단순 코더 수준 정도니까 말이지요.


부모님들부터 취업을 대입처럼 바라보는 시선을 빨리 없애야 합니다. 본인들도 직업은 삶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자녀들에게는 대입처럼 핫한 분야, 전문직만 강요합니다.


아이의 가치관, 적성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말이지요


취준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정답은 메가트렌드가 아니라 "나"에 대한 고민입니다.


기사하나보고 점심시간 글 하나 써봤습니다.

지금까지 유튜브 복귀한 "최성욱의 취업톡" 최성욱이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426115616844?fbclid=IwY2xjawEef8JleHRuA2FlbQIxMQABHUJND5HPdjto_ARrFGqdmbiMbEPdl2koQXKkAyNip_7YRuvOIjv-hS85-A_aem_PdJM29NzDw_eOp61bda6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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