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성욱 팀장 Oct 15. 2024

# 오랜만에 진로 집단 상담 그리고 느껴진 청춘의 성장

# 오랜만에 진로 집단 상담 그리고 느껴진 청춘의 성장!!


오늘은 한학기에 한번 저희 취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집단상담을 하는 날입니다.

1, 2학년으로 이루어진 저희 취업동아리 학생들의 진로고민을 듣고 함께 방향을 잡는 날이네요.


장장 2시간 30분에 걸쳐 집단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요즘은 매니징을 주로 하다보니 저희 학교 강의와 상담은 많이 줄이고 후배 직원들에게 물려주고 있는데 이 집단상담만큼은 직접 신경 쓰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 강의는 직접 뛰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도 요청만 있다면 제가 나서고요. ㅎㅎ)


암턴, 오늘 다시 만난 이미 지난 학기 집단 상담을 진행한 학생들은 어느정도 방향을 잡고 이미 여러가지 활동들과 자격증을 따거나 하면서 차곡차곡 진로를 준비하고 있고요.(바로 청춘의 성장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집단상담을 한 학생들은 함께 방향성을 잡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함께 고민했네요


저는 집단상담을 통한 "진로컨설팅"을 가장 좋아합니다.

1:1 컨설팅 보다 좋은 이유는 진로와 취업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서로 나누면서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거든요


다양한 진로 타겟별로 방향성과 To-Do가 다른데, 이걸 도출하는 과정을 함께 보여주고 여러가지 정량 변수와 정성 변수를 조합해 To-Do를 정리하며,  우선순위를 함께 정하면 서로 다른 진로를 보면서 학생들에게 자극도 되고, 또 나 혼자만 이런 고민을 하는게 아니구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저학년 동아리(1,2학년)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도 있어서,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하게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시도도 많이 해볼수 있습니다.


물론 이 친구들이 아무생각 없이 학교만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보다 몇발자국 앞서 나가는고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참 뿌듯한 자리입니다.


뭔가 이런 집단상담을 제가 일하는 대학에서 취업동아리 외에 확대하고 싶은데... 


실시간으로 튀어나오는 질문들에 상담을 해야하고 수많은 직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진행해야 하는 상담이다보니

팀원중 임상경험이 많은 제가 직접 뛰어야 할텐데 몸은 한개고 참 어렵습니다. 


어쨌던 오늘의 집단상담을 기록하며

부디 참여했던 8명의 학생들 모두 진로에 대해 더 자세하고 제대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네요


파이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