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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토요출근을...​

by 최성욱 팀장

# 간만에 토요출근을...


곧 대학은 방학이다.

이번 하계 방학은 "진로탐색입문" 계절학기 교과목이 거의 7년만에 다시 개설된다.


당연히 5일만에 하루 3시간 교과목을 이끌어야 하는만큼

후배 직원에게 물려주기 전에 내가 강의하고 후배 직원이 참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도제식이 될수밖에 없는 부분이 좀 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 ㅠㅠ

이제 물려줘야 할 시점이긴한데 말이다.


암턴 간만에 토요출근을 해서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올드팝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고

교안을 구성하고 있다.


긴호흡의 교과목이고 하루 3시간인 만큼

실습도 하고 워크시트 활동도 하면서 몸으로 느끼는 "진로수업"을 만들고 싶다보니

이런저런 최신 유행 트렌드를 활용해 교안에 녹여내야 한다.


어렵고 어렵다-_-


그리고 이런저런 사유로 국고사업의 은혜를 못입는 2025 2학기.

하반기엔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리가 좀 되서 시장은 조금 열린것이 보이기에

교육과 지원관련 구성을 제대로 해서 집중해서 대처해야한다.


교안 빡세게 작업 하고 1시간은 하반기 대비 아이디어 구상을 해야겠다.

주중엔 상담하나 하고 이런저런 이슈들 정리하고, 회의 다니고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주말 고요한 사무실 카펜터스의 "Top Of The World"를 들으며


* 사진은 "뉴스앤잡" 편집장님께서 지난 겨울 인터뷰하면서 찍어주신 사진인데 요즘 어떻게 받게 되서 올려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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