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아저씨
금요일밤 한주 긴장을 풀려고 맥주 한캔을 들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왠지 모를 알고리즘이 이끈 "나의 아저씨" OST
매 주말 다음주 있는 외부 강의를 준비하다보니
머리속에 "취업"이라는 단어만 가득 차 있다보니
쉼없이 이런 감성적인것들을 잊고 살았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다 내려놓고 싶을때도 있네요)
드라마 속 "행복하자"라는 대사 하나에
"맞아" 행복하려고 우린 사는거였지 다시 떠올립니다.
사실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 제 정말 친한친구가 참여했거든요
그래서인지 그냥 제 이야기 같은 느낌도 나고 가슴도 아프고 합니다
친구들과 늘 얘기하던 우리 "행복하자"라는 대사 한마디가 슬프게 박히네요
그리고 지금 나는 누군가 행복하게 위로해 주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드라마 속 "나의 아저씨"처럼 그렇게 세상에 위로를 주며 살고 싶은데 말이지요
다음주에도 꽤 큰 강의가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하는 박람회에서 찾아주셨거든요.
머리속에 어떤 메세지를 강의에 담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이런 고민을 멈추고 싶어 "나의 아저씨" OST를 들으며 감성에 젖어봅니다
천상 저는 "문학도" 출신인가봅니다.
암턴 "나의 아저씨" 드라마 처럼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강의를 만들자 다짐하면서!!!
"나의 아저씨" 마지막 장면처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