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한 생각
기업은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경영자는 그런 사람들이 이어가야하며, 디자인의 의미는 이제 경영에도 포함되고 있다고 1980년부터 무인양품은 외치고 있다. 가나이 마사아키(양품계획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결과적으로 덩치는 커지겠지만 정신은 중소기업이어야만 합니다. 현장과의 거리감도 포함해서 말이죠. 10년 후, 20년 후에도 '기분 좋은 생활이란 뭘까?' 이런 논의를 진지하게 해나가야 합니다." 219p
"다음 경영자도 마찬가지죠.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에게 바통을 건네줘야 합니다." 220p
"좁은 의미에서 무인양품은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한 안티테제로 태어났습니다. 물건을 팔기 위한 디자인이나 디자이너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디자인에 대해 '미래의 디자인은 그렇지 않다'며 시작된 것이 1980년의 무인양품이었습니다." 220p
"넓은 의미에서는 경영도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무인양품에는 역이나 공항 같은 공공시설의 디자인 의뢰가 들어오곤 합니다. 더 이상 디자인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상품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디자인이라는 단어의 사용법도 바뀌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무인양품은 디자인 컴퍼니이기도 합니다." 221p
#독서노트 20160528
무인양품 디자인, 닛케이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