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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병호 Feb 14. 2023

내가 일하는 이유

독서노트

'일이란 나의 능력과 흥미, 가치관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렇지 않은 일은 지루하고 무의미할 뿐이다.' 도널드 E. 슈퍼(미국 직업 심리학자)


'한 줌뿐인 인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지. 찰나의 꿈같은 세상에서 마음에 없는 일을 하며 고되게 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야마모토 쓰네토모, <신편 하가쿠레 상권>


'하나뿐인 자신을, 한 번뿐인 인생을 진정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태어난 보람이 없지 않은가.' 야마모토 유조, <길가의 돌>


'일을 해보지 않으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할 수 없다. 막상 일을 해보면 싫어했던 일이 좋아지기도 하고, 좋아했던 일이 싫어지기도 한다. 일해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겠다는 것은 마치 방 안에 앉아 수영을 하겠다는 것과 같다. 일단 물속에 뛰어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미우라 아쓰시, <일하지 않으면 자신을 발견할 수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창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고객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돈을 내기 때문이다.' 기무라 모토요시, <세계! 장애자의 토탈 라이프 서포트 일기>


'왜 젊은이들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를까? 첫 번째 이유는 구체적인 불행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구체적인 불행이란 의식주 같은 최소한의 물자나 안전한 식수, 위생시설, 공공운송수단, 보건, 교육 등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욕구가 결핍된 것을 말한다. 이런 종류의 불행을 실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불행을 극복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하고 싶은 일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다.'48p


'직업을 선택하려는 사람은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고,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 현장에 대해 물어보기도 해야 한다.' 혼다 신이치, <미래 유망 직업510>


'첫 직장은 제비 뽑기와 같다. 처음부터 나에게 맞는 일을 하게 될 확률은 높지 않다. 내 자리를 깨닫고 내게 맞는 일로 옮겨가기까지는 몇 년이 걸린다.' 피터드러커, <비영리 단체의 운영>


'회사의 상황이나 업무를 파악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대개 3년 정도가 기본이다. 물론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3년은 참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나쁜 인내는 버려도 좋지만 좋은 인내는 필요하다는 얘기다.' 59p


'사람은 일을 하며 자아를 찾아간다. 일이 인격을 형성한다는 말은 과장이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해왔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고세키 도모히로, <일이 사람을 만든다>


'나는 위대하고 숭고한 일을 하기를 마음을 다해 바랐다. 그러나 내가 가장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사소한 일을 위대하고 숭고한 일인 것처럼 해내는 것이다.' 헬렌 켈러(미국 교육자)


'일은 찾아서 하는 것이다.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은 졸병이다.' 오다 노부나가(전국시대 무장)


'지금 하는 일에서 재미를 찾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마쓰나가 마리가 말한 것처럼 5%의 재미있는 일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95%의 일을 확실하게 해내야 5%의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틀을 몸에 익히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129p


'사람이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일이, 세상을 내게 익숙하게 하고 나를 세상에 익숙해지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의 리듬이 일상 안으로 호흡처럼 들어옴으로써 우리는 세상이나 타인과 어느 정도 융화되고 서로의 감촉을 느끼며 그럼으로써 자신이 살아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고하마 이쓰오, <가족을 생각하는 30일>


'젊은이들은 종종 '사는 보람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당연합니다. 고립된 사람에게는 사는 보람이 없습니다. 사는 보람은 인간관계에서 나오니까요.' 이시카와 다쓰조, <생활 수첩 40호> 좌담회


일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우리는 도전하고 배운다.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일치시키려 노력한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면 그 일은 천직이 된다. 천직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일까지도 일치하게 된다. 이 세 가지가 일치하면 그 일에서 전문성이 생긴다. 그것이 프로가 되었다는 증거다.' 네모토 다카시, <어떻게 취업할까>


#독서노트 20160214

내가 일하는 이유, 도다 도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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