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기행
우리나라 도시브랜드 서체는 243곳 중 81곳으로 3개 도시 중 1개 도시가 개발했다. 이제 중간 점검 시기다. 그중에 서체 개발 기획, 결과물, 그리고 활용도 측면에서 ‘영도체’를 따라오는 곳은 없다. 올림픽으로 따지면 양궁 선수급이다. 어딜 내놔도 자랑스러울 것이다. 계속 더 추가 개발도 하고, 활용되는 사례는 이미지로 아카이빙 하고 있다. 이 두꺼운 책을 펼치니 영도체의 가이드라인, 그리고 디자인 에셋들이 가득하다. 와, 진짜 잘한다. 영도구 발 뒤꿈치라도 쫓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