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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주해 Jun 22. 2018

코너 돌 때 나의 핸들 조작 방법은?

핸들(스티어링 휠) 조작은 쉬워 보이지만 누군가 제대로 알려주질 않아 저마다 다른 방법, 개성(?) 있는 스타일로 운전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래 방법 중 자신의 핸들 조작법을 찾아보자.(하단 동영상 첨부)


코너 돌 때 나의 핸들 잡는 스타일 및 조작 방법은?


1. 오버 리치 타입

코너를 돌며 팔을 교차할 때, 교차하는 팔의 위치 및 팔의 간격이 너무 먼 타입을 말한다. 



2. 탑 포지션 타입

코너를 돌 때 핸들 윗부분만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이를테면 좌회전을 할 때 핸들의 10시와 12시만을 잡고 손가쁘게 돌리는 방법이다. 다소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



3. 잔망잔망 타입

핸들을 돌릴 때, 돌리는 방향으로 자질구레한 동작이 많은 것을 말한다. 코너를 돌 때 핸들을 정신없이 돌리는 타입.



4. 후킹 타입

손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핸들 안쪽을 잡아 돌리는 방식으로 힘이 잘 들어가 핸들을 돌릴 때 편하다. 



5. 손바닥 타입

손바닥으로 밀어 핸들을 돌리는 방법. 한 손으로 운전할 때 매우 유용하다. 



6. 꺾는 타입

코너, 커브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팔이 꺾인 상태 그대로 있는 것을 말한다. 불편해 보이지만,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위의 조작 방법은 위험한 방법이란 사실...


운전을 하다 보면 조금 더 편한 자세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회전을 하다 핸들을 놓치거나 코너 라인이 무너져 사고가 일어날 수 있게 된다. 또한 후킹 타입은 쉽고 힘 있는 조작이 가능하지만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터지면 팔에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편리한 방법, 편한 자세도 좋지만 운전할 때는 안전한 자세를 유지해야 위급 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부상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조작법은 무엇일까?




크로스 핸들링

크로스 핸들링은 핸들을 회전할 때 팔을 X자로 교체하는 방법이다. 오버 리치보다는 간격이 좁고, 잔망잔망 타입보다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한다. 크로스 핸들링은 손을 옮기는 횟수가 적어 연속적인 급 커브나 돌발 상황에서도 매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되돌아가는 방법은 회전할 때 역순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면 된다. 



크로스 핸들링 + 셔플(논크로스)

크로스 핸들링으로 코너링을 돌고 난 후, 한 손으로 가볍게 밀어주고 다른 한 손으로 부드럽게 받아 주면 안정적으로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충돌 시 에어백 전개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운전을 하다 보면 두 손이 같이 있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다. 하지만 가급적 두 손이 붙지 않아야 안정적인 핸들링을 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두 손을 같이 돌리면 손목만 아프다.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에도 좋지 않다. 




운전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목, 허리, 팔목 등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사소한 안전 습관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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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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