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파면 백원 안 나오지만 차를 관리하면 백원 뽑는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베네수엘라의 디폴트, 중동 지역의 정치 불안 상태 지속, 이들 국가의 산유량 및 수출량이 급감해 1600원대를 돌파했다. 그리고 얼마 후 잠시 하락세를 보인 뒤 3주 만에 또다시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 산유국이 아닌 이상 휘발유 가격이 올라가면 예민할 수밖에 없다.
자동차 연료 소비는 매우 당연하다. 그래야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과 거리가 늘어날수록 소비해야 하는 연료도 늘어나게 되면 아무래도 부담+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의 연비 개선 및 도움이 되는 팁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올바른 기어 사용
수동 차량의 경우 실제 필요한 것보다 낮은 기어를 사용하거나 반대로 필요한 기어보다 세게 가속을 하는 것은 연비 효율에 있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다. 변속만 잘해도 충분히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기적인 엔진 점검
엔진 관리에 소홀하면 엔진의 연료 효율도 그만큼 떨어진다. 점화 플러그, 열료 필터, 엔진 오일 등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소중한 연료를 낭비하게 된다.
타이어 점검
적정 공기압 이상 주입하면 연료 효율을 높아지지만 타이어 마모는 빨라진다. 타이어 마모가 눈에 보일 정도가 되면 접지력이나 견인력을 잃게 되면서 불필요한 타이어 회전으로 연료가 낭비된다. 타이어를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타이어 수명도 늘어난다.
크루즈 컨트롤 사용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게 되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다. 일정 속도를 유지하면 과속하는 것보다야 당연히 적은 연료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졸음의 원인이기도 하니, 적절하게 시용해야 안전도 지킬 수 있다.
주정차 시에는 엔진 끄기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워밍업 없이 바로 출발해도 차량에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불필요한 연료 낭비가 줄어드는 셈이다. 잠시 멈추거나, 5분 이상 주정차를 하게 될 경우에는 엔진을 꺼두면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실시간 앱 서비스 이용
연비를 절약하는 또 다른 방법은 실시간 유가 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 스마트폰 내비, 내비게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최저가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은 항상 저렴하다.
트렁크 비우기
차량의 무게가 무거질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바로 사용할 물건이 아니라면 트렁크를 비우자.
비 오는 날은 가급적 운전하지 않기
비 오는 날, 물웅덩이를 피하는 것은 기본이다. 차량이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이 고여있는 노면은 연비에도 좋지 않다.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물을 빠르게 배출시켜한다. 그래야 도로와 계속해서 접지력을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물이 고여 있으면 약간 오르막을 오르는 듯한 효과와 비슷한 저항으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가 낭비된다.
급가속 그만
ㅌ엔진이 소비하는 출력의 절반 이상이 바람의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다. 속도가 빠를수록 바람의 저항은 커지게 되니 빨리 달릴수록 연비는 떨어진다.
급정거 그만
급정거를 하면 다시 속도를 올리는데 많은 연료를 낭비하게 된다. 멀리 내다보고 앞 차와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물 흐르듯이 주행한다면 브레이크를 조금 더 밟게돼 연비를 향상할 수 있다.
차에 잘 맞는 엔진 오일 사용하기
비싼 엔진 오일이 항상 더 나은 성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제조사 권장 오일도 충분할 때가 있다.
창문 닫기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시 창문을 닫아야 저항의 영향을 덜 받게 돼 연료 소모가 줄어든다.
안전 운전하기
급가속, 급정거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난폭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차 구입 안 하기 or 연비 좋은 차를 산다
차를 사지 않으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Posted by 비보호직진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
함께 읽으면 유익한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