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일도.. 너무 지쳤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대충 옷가지 몇 개와 세면도구를 챙긴 후
도망치듯 터미널로 향했다.
'지금 바로 출발할 수 있는 걸로 한 장 주세요.'
드디어 출발이다.
긴장이 풀렸는지 곧바로 잠이 쏟아졌다... zZz
"자~ 우리 버스는 안성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겠습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2시 35분까지 탑승해주세요."
아.. 역시 TV의 힘은.. 소떡소떡 줄은 너무 길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앗!! 버스!!
허겁지겁 버스를 향해 달려갔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여기서도 나는 혼자였다.
내 사정을 알게 된 주변 사람들이
내게 도움을 주겠다며 나섰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한 차량을 골라 탑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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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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