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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주해 Aug 13. 2018

누구와 함께 탈 것인가..

나는 반드시 한 차량에 탑승해야만 한다.

사람도.. 일도.. 너무 지쳤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대충 옷가지 몇 개와 세면도구를 챙긴 후

도망치듯 터미널로 향했다.

'지금 바로 출발할 수 있는 걸로 한 장 주세요.'


드디어 출발이다.

긴장이 풀렸는지 곧바로 잠이 쏟아졌다... zZz


.

"자~ 우리 버스는 안성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겠습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2시 35분까지 탑승해주세요."



이미지 출처 : MBC '전지적참견시점' 중..

아.. 역시 TV의 힘은.. 소떡소떡 줄은 너무 길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앗!! 버스!!


허겁지겁 버스를 향해 달려갔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여기서도 나는 혼자였다.



내 사정을 알게 된 주변 사람들이

내게 도움을 주겠다며 나섰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한 차량을 골라 탑승해야 한다.



다음 중 가장 타고 싶지 않은 차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나의 스트레스 원인을 알아보세요.



Posted by 헤르미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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