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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주해 Apr 15. 2018

모든 자동차가 갖췄으면 하는 10가지 편의 시스템

우리의 자동차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모든 자동차가 갖췄으면 하는 10가지 편의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주차의 신이 되자! 어라운드 뷰!

주차할 때 후방 카메라 참 좋죠. 있다가 없으면 정말 너무 정말 불편합니다. 그런데 후방 카메가 있어도 사실 조금 불안하긴 해요. 그래서 요즘은 운전자 주차를 할 때 주변 주차 환경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라는 편리한 기능이 탑재됩니다. 주차할 때 사고 날 것 같은 불안함이 줄어들겠죠?



2. 자동으로 열리는 트렁크!

마트에서 양손 가득 물건을 샀을 때 트렁크를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자니 트렁크가 더러워질 것 같고 안 그러자니 트렁크를 여는 게 너무 힘듭니다. 더 많은 자동차에 보급되어야 마땅한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뒤 범퍼 하단에 발을 갖다 대면 트렁크 문이 알아서 열립니다.



3. 무중력 시트!

명절, 여행 등 장시간 운전을 해보면 엉덩이와 허리가 너무 아프죠. 그래서 닛산과 NASA가 '무중력' 차량용 시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무중력 시트는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근육과 척추를 완충시켜줍니다. 



4. 신호등 정보 표시

이번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참 애매합니다. 보행자의 신호등 카운터만 알려주고 운전자는 무시하니!? 그렇다고 욕심을 내서 무리하게 진입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udi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다음 초록색 신호등이 언제 켜질지 알려주는 신호등 정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5. 에너지를 절약하는 재생 에너지

Mazda6에 i-ELOOP 기술은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전조등, AC, 자동차 오디오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버려지던 에너지를 다시 활용하는 놀라운 기술! 


6. 자동으로 빛을 차단하는 선루프!

문만 열고 닫고, 바람을 막아주는 단순한 유리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어요. 메르세데스 벤츠에 'Magic  Sky'는 낮에는 자외선, 빛을 차단하고 밤에는 별빛 가득한 하늘을 맑게 보여줍니다. 고급차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된다는 기사를.. 2013년도에 본 것 같은데.. 아무튼, 선루프뿐만 아니라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에는 상향등빛을 흡수해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7. 운전자 피로 감지 센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졸음이 쏟아져 꾸벅꾸벅할 때가 있습니다.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쉬지도 않고 달리다 심각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MW나 벤츠는 자동차가 흔들리거나 운전자가 난데없는 운전을 한다면 스스로 운전해 자동차를 멈춰 세우는 센서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벤츠는 550명이 넘는 사람들의 실제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만 약 60만번 진행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두뇌 활동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뇌파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졸음 정도를 실제로 측정할 수 있게 됐으며 운전자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첫 운전 20~30분 동안 시스템은 운전자의 행동을 모니터링해 개인의 습관에 맞춰 시스템을 조정합니다. 운전자가 피곤하다고 판단되면 경고음과 커피 컵 아이콘을 표시해 휴식을 취할 것을 알려줍니다. 


8. 야간 탐지 기능

야간에는 상향등만으로는 조금 불안하고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제아무리 숙련된 운전자라고 해도 갑작스러운 고라니 출몰은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고급 차량에는 고라니와 같은 야생동물, 사람, 도로 위 쓰레기 등을 야간에도 볼 수 있는 나이트 비전 기술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9. 스마트 하이빔 시스템

진짜 어두컴컴한 곳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상향등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앞 차, 반대편 운전자는 정말 짜증 나겠죠. BMW와 Audi의 레이저 하이빔 시스템은 운전자 앞에 아무 차량이 없을 때 밝기를 높이고 반대로 자동차가 있을 때는 밝기를 낮춥니다. 이제 쌍라이트로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 일은 없겠네요. 


10. 자동 주차 시스템

아직은 조금 불안하지만 곧 나아질 자동 주차 시스템! 주차 공간이 적은 공간의 경우에는 평행 주차를 하기 마련입니다. 도주해 자체 설문 조사에 의하면 평행 주차를 "완전 못함", "시도하다 그냥 간다"에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517명 중 각각 7%, 5%로 나타났습니다. 평행 주차할 때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이 있다면 정말 간편하게 주차할 수 있겠죠?
 






Posted by 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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