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해보는 말

by 캐리브래드슈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강서방과 어리둥절 통화를 마치고

헐레벌떡 서울역으로.

오늘은 메리와 경주여행 가는 날.

음, 뭐라고 말하지?
이런말은 처음인데?

내 인생 처음으로 해보는 말


"나 임신했어."



여행가는 날 아침
깜짝 임신발표에도
함께 기뻐해주는 친구. 내 친구.

'고,,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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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우정여행은 태교여행으로.
장소도 어쩜 경주로 잘 골랐는지.
석굴암에 가서도 석탑을 보고도

'감사합니다.
우리 아기 건강하게 자라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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