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육아의 맛

20년 만에 환타지드림(feat.롯데월드)

중학생에서 애엄마로의 변신

by 캐리브래드슈


이제 봄 냄새가 물씬 난다.

오늘도 따뜻해 보이는 날씨에

온 가족이 롯데월드로 출동했다.


따뜻한 햇살에 오늘은 롯데월드 실내에서 벗어나 야외로 나가보았다.

교복 입은 학생들이 얼마나 많던지,

이제 학생들을 보고

우리 아들은 어떻게 자랄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진정 엄마가 된 것 같다.


초중등 시절에 잠깐 쉬어가는 타임으로 타던

환타지드림.

이제 자유이용권이 있어도 너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요정도.



너구리 안녕-


앞에서 기다리던 아가랑 인사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기다리니 새삼 또 내가 엄마라니 낯설다.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는데

기차 타기 바로 전 나가자며 소리치는 너란 녀석.

너에게는 깜깜한 이 곳이 무서울 수도 있겠구나.


오늘은 요 것 하나 타고 왔는데도

왜 이렇게 힘든지.


그 시절. 문 열 때 줄 서서 들어가서

문 닫을 때 나왔던 것 같은데,

그때는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서

벤치를 찾을 생각도 안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20년이 참 빠르게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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