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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교실 책상에 엎드려 있던 S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마흔넷, 가르치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S는 책상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깎아내리긴 쉬워도 추켜 세우긴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단다.
때문에 나 대신 나를 추켜 세워 줄 사람, '놀라 줄 사람'을 늘 찾게 되고
그 '놀라주는 사람'과는 중장기적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인정'의 다른 말이 바로 '감탄'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