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의 독서는 효과가 없을까?
열심히 책을 읽었지만 머리 속에 남는게 없다. 왜 일까?
독서를 좋아하나요?
한달에 몇권의 책을 읽나요?
독서는 학습과 관련하여 여타 다른 자신 개발 방법 중에서는 실천하기 쉬워 보이는 활동이다.
자격증 습득을 위한 수업 듣기 이런 것과 비교해봐도 쉬워 보인다. 글자를 알고 있다면 책만 있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습관으로 언급하는 것이 독서이다. 하지만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지만 쉽게 성과를 보이기 어렵다.
독서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독서는 중요하다고 하는데 독서를 해도 인생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의 독서와 나의 독서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내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읽었는가
내가 책에서 놓친 부분이 있는 것일까.
내가 책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건가.
모두가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중에서도 큰 부분은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지식은 input 과 output의 조화가 필요하다
독서는 받아들이는 활동으로 input에 해당한다.
우리의 지식은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발전시킬 수 없다. 지식을 활용하려면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데 받아들인 정보만으로는 지식이 완전해지지 않는다.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output이 필요하다.
Output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그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 가르쳐 주기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모르는 문제나 개념을 마주치게 된다. 혼자서는 도저히 알 길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한다. 어중간하게 공부를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면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하기도 하고 설명하지 못하고 귀찮아한다. 공부를 정말 잘 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무엇을 물어보면 제대로 가르쳐 준다, 자신이 조금은 모르더라도 어떻게라고 알려주려고 한다. 자신이 아는 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output이 갖춰진 상태이다. 누군가에게 어떤 개념을 알려줄 수 있다는 건 자신이 이미 그 개념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뜻이다.
가르쳐주기는 대상이 필요하다.
대상이 없어도 자르쳐주기를 하면서 체계적인 output을 만드는 방법이 글쓰기다.
글쓰기도 자신이 아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글쓰기가 직접 가르쳐 주기 보다 어려운 점은 상대방의 상태를 모르고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가르쳐주기의 경우에는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알려줘야 하는지 명확하지만, 글쓰기는 자신이 생각하는 모르는 부분을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설명해야 하는 내용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글쓰기의 경우에는 가르쳐주기보다 output이라는 부분에서는 더욱 효과적이다. 자신이 아는 내용을 마음대로 작성하면서 효과적인 output 활동이 가능하다.
지식으로 만드는 독서가 되려면 글쓰기를 해야 한다. 독서라는 input과 글쓰기라는 output이 조화롭게 이루어진다. 독서를 하고 독서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해야 한다. 제대로 지식을 습득하면서 우리는 독서를 100%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