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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준 May 22. 2019

대한민국은 산유국과 다름없는 국가

3일이면 인류 지식의 총량이 2배가 되는 세상


최근에 신문기사나 글을 보면 대한민국에 아주 큰 위기가 올 것처럼 쓴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보는 플랫폼인 유튜브를 보면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조회수도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과연 대한민국이 약한 국가일까요?


대한민국의 주력사업인 메모리 반도체로 인해서 산유국 이상의 위상을 가질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인류 역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인류의 지식 총량이 2배가 증가하는데 100년의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그러다가 1990년대부터 25년이 걸렸고 현재는 1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2030년이 지나면 3일이면 인류의 지식이 2배가 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인류 지식 2배 곡선입니다. 

2000-2017년까지 지식 2배 곡선

20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인류 역사상 큰 변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직접적으로 변화를 느끼고 있는 iPhone(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된지는 이제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수 천년 동안의 인류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접하는 유튜브, 넷플릭스, 그리고 수많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들의 기반이 된 기술은 IaaS입니다. 쉽게 말해서 2006년 이전까지는 어떠한 콘텐츠나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내 컴퓨터 깔아서 사용을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터넷에 접속해서 모든 서비스들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의 기반 기술이 된 것이 IaaS입니다. 


자율주행차, 유전자 치료, 머신러닝(AI)등 인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을 담기 위해서는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하게 됩니다. 


인류의 지식이 2배로 늘어나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엄청나게 되며, 본래 HDD가 담당하던 이 영역은 발전 속도가 더 빨라지면 플래시 메모리(쉽게 생각해서 SSD)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20세기의 석유처럼 21세기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석유처럼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으며, 이제 막 그 문턱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운이 좋게도 메모리 반도체 중에서 D램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합하여 70% 넘는 점유를 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그 보다 낮은 45% 수준이지만, 전 세계에서 소비하는 양으로 보았을 때 일개 한 국가가 이 정도 생산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삼성전자가 2019년 1분기에 왜 실적이 줄었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 겁니다.


2017년도에 유튜브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위에 그래프에서 보듯이 갑자기 수요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도에 2019년도에 늘어날 양까지 미리 선 구매를 하면서 다소 주춤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류 지식 2배 곡선이 유효한 상태이며,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자원도 아니고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따라잡을 수 있는 국가가 있을 수 있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는 규모의 경제이며,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입니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외치면서 200조 원을 투자하면서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으나,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미중 무역전쟁까지 나면서 반도체 굴기의 꿈은 멀어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경우 비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70%가 넘은 상황으로 메모리 반도체에는 별 관심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메모리 시장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보았을 때, 굳이 미국에서 이 시장까지 건드릴 필요가 없는 것은 대한민국의 천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기에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을 하며, 대한민국은 튼튼하게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부 달러 자산도 가지고 있으나, 대한민국 자산에 대한 믿음은 더 큽니다. 특히 반도체와 관련된 자산의 경우 큰 걱정이 없습니다. 


아래는 산유국의 위엄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이제 시작인 상황입니다.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넘어가고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넘어가는 세상이 된 지 1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같은 정보를 담더라도 이미지보다 동영상의 용량은 10,000배 이상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폭발적일 것이며, 아직 제대로 오지도 않은 AI, 자율주행 시대까지 고려하면 그 수요는 더 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산유국이 부럽지 않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보유한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반도체의 대부분은 해외가 아닌 한국땅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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