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
지금부터 2년 전인 2019년 1월이 기억이 나시나요?
헬리오시티 9510세대로 인해서 전세 시장이 흔들리고 하락의 시작이라는 기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라이트하우스라는 유튜버도 헬리오시티로 엄청난 공포를 조장을 했습니다.
이런 대단지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이 되고 밖에서 보이는 답답해 보이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까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은 조용히 매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보는 모습과 다르게 어마어마한 조경과 면적 그리고 커뮤니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당시 헬리오시티 임장 갔다가 받은 충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그냥 성이고 도시였습니다. 주차를 하는데 쇼핑몰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시장은 반응을 하였고 이 시기에 서울 아파트들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송파의 아파트들은 대 할인의 시대였습니다.
특히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올림픽훼밀리타운은 3억이 넘게 빠지면서 대 할인을 하였습니다.
1,000만 인구가 사는 서울에서도 9,500세대는 단기적이지만 충격을 주었고 이 충격이 금방 회복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100만 인구인 창원에 4,298세대 단일 세대가 96% 미분양이 났습니다.
부영이라는 점과 이런 대단지를 경험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은 까기 바빴습니다.
저도 처음에 외관만 보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설 연휴에 가보고 헬리오시티가 생각이 났습니다.
초, 중품아에 서울에 대단지 아파트에만 있던 모든 커뮤니티 시설이 다 들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창원에서 가장 큰 수영장이 있는 복합스포츠센터를 품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변공원이 조성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미분양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헬리오시티가 떠올랐고 주민들도 와보면 안 살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연말에 완판 되면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순식간에 전세대가 다 완판이 되고 프리미엄이가 붙기 시작을 했습니다.
아마 일부 입주한 세대들의 지인들이 놀러 왔다가 어 이 가격에 이게 말이 되 하면서 샀던 거 같습니다.
투자자보다는 실거주자가 주로 산다는 것에 대한 반증은 전세가였습니다.
초창기 투자자가 들어왔을 때, 전세가가 60%대 수준으로 매우 낮았으나, 주 단위로 몇 천씩 오르더니 전세가율이 현재는 거의 90%에 육박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남들이 관심이 없는 것을 찾아서 관심을 가질 때까지 기다리는 거 같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재 창원의 주 산업인 기계 조선 산업은 지난 10년간의 기나긴 불황을 딛고 이제 다시 도약하기 진적인 상황입니다.
아래는 지방에서 가장 큰 단일 대단지인 마린애시앙 단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