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되고 싶어' 제작기
현재 단행본 출간 예정인 <병원에 산다>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드로잉노트에 천원짜리 다이소 팬을 사용해 그리고 있습니다.
별도로 온라인 연재와 단행본 출간을 동시에 준비 중인 <좀비가 되고 싶어>는 와콤 무빙크패드 11을 사용해서 작업할 계획입니다. 무빙크패드를 경험해보니 세 가지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1. 팬의 필기감입니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모두 경험을 했지만, 펜을 통해 그려지는 손맛은 단연 무빙크패드가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2. 아무래도 드로잉을 위해 최적화 되어 있다보니, 클립 스튜디오를 비롯 그림을 그리는 것에 적합한 기능과 UI를 고려했음이 느껴집니다.
3.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인 무게입니다. 사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모두 가지고 있지만, 드로잉노트를 선택했던 것은 이동 시 무게도 큰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무빙크패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볍다라는 느낌을 받아 이동 시에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 중입니다.
앞으로 와콤 무빙크패드 11의 사용기를 통해, 무빙크패드 이용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정보와 편의를 드림과 동시에 저의 작품 <좀비가 되고 싶어>의 제작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